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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에 계약이 만료가 되어서 새로 이사갈 집을 구했습니다.
다행히 이사갈 집이 분양받은 집주인이 살다가 저희 들어가는 날짜 맞춰서
지방에 집을 구해서 나갈 집이라 입주 날짜는 비교적 자유롭습니다.
문제는 현재 살고 있는 집인데요.
입주일이 8월초 한여름이라 입주할때 좀 고생을 했습니다.
집주인이 너무 더운 날이니 나갈때는 좀 시원할때로 당기거나 미뤄서 나가라고 먼저 얘기하길래 알았다고 구두합의를 했거든요.
이번에 이사 나갈꺼라고 좀 더워지기 전에 나가도 될까? 하니 날짜를 딱 맞춰서 나갈꺼 아니면
무조건 복비를 부담하고 나가라고 합니다.
아니 새로 들어올 사람 사정도 있을 수 있으니 좀 조정은 가능한거 아니냐고 하니
아니랍니다. 무조건 그러랍니다.
솔직히 살다가 짜증나는 일은 있었지만 티도 안내고 아무런 트러블도 없었거든요-_-;;
이사갈 부동산에 말하니 보통 계약 종료 3개월전엔 새로운 임차인이 구해지면 그냥 날짜 조율해서 나가는데
좀 유별난거 같다. 뭐 어쩔 수 없지만 불안하니 계약 종료되면 새로운 임차인이 구해지든 안구해지든
보증금을 지급한다는 확답만 받아놓으라고 합니다(현 집주인은 임대사업자 입니다.)
현재 저희가 할 수 있는게 복비를 내던가 기다리다가 날짜 맞춰서 나가든가 밖에 없나요?
부동산 말대로 보증금 문제는 문자나 통화녹음으로 확보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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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