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나진상가 철거 시작하는군요.17
- DreamBrewer
- 등록일 2022-05-07 13:19
- 조회수 4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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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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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skull_
어릴때 터미널상가에서 컴퓨터 부품 배달하는 알바를 했었는데 나진상가, 선인상가 배달 많이갔었죠 ㅋㅋ 두꺼비상가에서 게임 CD도 많이 사고 했는데 참..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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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저는 세운상가 키드
집이 혜화동 인근이라서 까짓것 마음먹으면 걸어서도 갈 수 있고, 전자부품 납땜하면서 뭔가 만드는것을 취미삼은게 1980년 가을에, (처음 세운상가 가서 용돈 모은것으로 저항, 트랜지스터 같은것 사던 때가 바로 그때, 1980년 가을부터입니다.) 컴퓨터로 취미가 바뀐 중학교 시절에는 매주 토요일과 방학때는 거의 매일 출근도장을 세운상가 4층으로 찍었던 터인데,
용산상가가 생길 무렵에는 대학입시 준비중이라 컴퓨터쪽은 물론 모든 취미를 완전히 끊은 상태에, 재수까지 하고 대학을 들어간 직후 가본 세운상가는 컴퓨터 상가가 슬슬 문닫는 분위기라서 추억을 잃었다는 약간의 상실감에 (지금의 40대가 용산상가 철거에 갖는 감정을 이미 30여년전에 가졌었죠) 개인적으로도 PC 관련 취미를 약간 잃은 상태에, 용산상가는 아주 가끔 뭔가 사러 간게 전부여서
용산에 대한 추억은 그다지 크지 않고, 없어진다니 뭐 그렇구나, 그정도네요.
ps. 추억의 세운상가 4층. 컴퓨터 상가가 다 없어지고 B2B업종으로 바뀌어 지나다니는 사람조차 드문 썰렁한 상태인데 과거 추억때문에 30대 때는 일년에 몇번은 그냥 그 골목을 돌아 보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식의 추억팔이 했던게 벌써 최소 10여년 전이고, 지방으로 내려온 후로는 안가본지 꽤 오래 되었네요. 추억이란게 원래 그런 것입니다. 결국 잊혀지죠. 1983년 겨울방학때, 매일같이 5.25인치 디스켓 10장 들고 가서 세운상가 4층에서 살았(?)던 그 때가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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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cebookrevievv
20살때 선인7층 식당에서 식판들고 일당2만5천원 받고서 1년정도인가 일한 기억이있네요.
식판 2~3개씩 들고 나진 선인상가 길도 다외우고 알바끝나고 학교가고 대학 야간 수업듣고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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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덕시절 어렸을때는 추억이고 지금은 거주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개발구역으로 바라보게 되네요~
현 용산 역사 지어지기전 승강장 올라서 길다란 통로 같은곳 따라가서 개찰구 나오면 바로 나오던 상가들이 생각나네요.
@돌출형에어컨 ㅎㅎ 이제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슈퍼페미콤때부터 다녔는데 갈때마다 이상하게 이태원과 용던은 좀 무서웠네요
학생 뭐 알아보러왔어?~~~~~
ps2 사갈 때가 마지막 발길이였던 것 같습니다.
@DreamBrewer
딱 이통로였는데 부품사기당한 토니 스타크 말고 원본은 안보이네요ㅋㅋ
당시 플스2도 테크노 마트나 용산가면 복사cd들이ㄷㄷㄷ
@돌출형에어컨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