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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두고 아파트로 고민이 되어 글 적어 봅니다.
일단 저는 보금자리론으로 조정지역에 아파트를 가지고 있고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이 있어보여 가급적 제가 가진 집은 그대로 두고 싶습니다.
배우자될 친구는 자영업자로 소득금액증명원 상 500만원 이하로 신고되어 있고 건보료도 지역 4만원가량 납부중이더라구요
막연히 디딤돌이나 보금자리 받으면 좋겠거니 하고 어제 처음 한도조회 해봤는데
신고된 소득이 너무 적어서 한도가 터무니 없이 적게 나와서 부랴부랴 알아보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아파트는 조정지역 5억 선에, 가용 현금은 약 2억 정도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1. 주담대 없이 필요한 3억을 신용대출이나 부모님 도움 등으로 메꾼다
2. 시중은행 주담대를 신용카드 추정소득으로 신청 가능한지 알아본다
3. 올해 부가세 정정신고를 통해 소득내용을 증액시켜두고, 해당 내역이 반영되는 하반기 경에 디딤돌이나 보금자리로 신청한다.
4. 제가 가진 아파트에, 대출 상환조건으로 전세를 구하고 제 이름으로 신규 주담대를 알아본다.
뭐가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주담대 이자가 많이 비싸져서 4번으로 하게 될 경우에 이자 손실도 꽤 만만치 않아보이고(2프로대 → 4프로대)
금방 판다고해도 2주택 취득세 문제도 있구요
집사는데 주담대 찬스가 아니라 신용대출로 구매한다는 1번도 썩 좋아보이지 않구요
시중은행 대출 알아봐서 배우자될 친구 명의로 구매하는게 제일 베스트 같아 보이긴 한데
당장 급한건 또 아니라 3번도 괜찮아 보입니다.
아니면 아싸리 신혼부부 특공이나, 생애최초 구매 등으로 청약을 노리는 게 좋을까요?
오랜만에 집 알아보려니 머리가 아프네요
한마디씩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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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엥
1번은 신용대출 한도는 1억정도로 예상되는데 2억을 부모님 찬스가 가능하다면 좋은 선택같아요.
4번은 2주택인데 대출이 나올지가 문제네요. 나와도 한도가 작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