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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회원 *]
- 등록일 2022-05-28 11:50
- 조회수 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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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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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전반적으로 동의하면서도 약간 의견이 다른 것이
구축이라 할지라도 중심부는 계속 유지되며 절대로 게또화되지 않습니다 중심부가 게또화되었다는 것은 그 지방 전체가 소멸했다는 증거입니다 직장 의료 교육 등의 인프라가 굳건히 남아있기 때문에 낙후되어 있더라도 머물게 되는 것이지요 신도시가 잠시 반짝이고 살기 좋을지라도 그 또한 20-30년 후에는 같이 구축이 되는 것입니다 단편적인 예시로 '다마신도시'의 예가 되겠네요 게또화되고 슬럼화 되는것은 언제나 외곽 변두리에 한합니다 홍콩이나 대만 예시를 들 수도 있겠어요 50-70년된 건물 4-5평짜리 월60-70만원에도 다 사람들이 거주합니다 작금의 현실인 사회초년생들의 구로구.관악구 러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겠습니다 조금 더 나은 환경, 넓은 집을 위해 굳이 멀리 경기도에서 출퇴근하는 인원은 적지요 일단 먹고사니즘이 선행되어야 하니까요 지방 소도시일수록 중심부 핵심부만 살아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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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익명_+
아는 친척분 한분이 전라도 읍정도 동네 사는데
나름 준신축 25평쯤? 아파트에 삽니다.
농촌총각이라 베트남 처녀랑 결혼해서 애놓고 아직까졍 잘사고는 있습니다만
놀러가서 충격받은게
여기저기서 베트남 친구?내 내외 가족 및 친구들이 열댓명 놀러와서 노는데
개 시끄럽게 놉니다.. 아시다시피 베트남어도 거의 중국어 수준이라 겁나 시끄러운데 거실에서 밤새 노래방 틀고 놀더군요..
와, 이렇게 시끄러운데 이 아파트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라고 의문을 가졌는데
다음날 풀렸습니다..
옆집 윗집 아랫집 전부 베트남 가족들이더군요... 다문화가정 기숙사 아파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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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윗분 이야기대로 실수요자들의 보금자리론 6억 한도까지 오른건 어느정도 맞다고 봅니다.
2020, 2021년 가격차트를 보면 이른바 서구, 유성구가 규제지역으로 묶인 이후에도 줄기차게 올랐는데 투자자들의 가수요라면 규제 이전보다 상승폭이 낮아야 하는데 오히려 소폭 높지요.
따라서 여기서 더 오르기는 쉽지 않아 보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여기서 더 내려가기 또한 쉽지 않아 보이는게 입지가 많이 떨어지는 곳들도 분양가가 기본 5억은 되고, 최근의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더 오르면 올랐지 내리기는 힘들어서 (만일 오른 분양가에 분양성이 안될 정도라면 아예 신규공급이 중단되겠지요)
다주택자들이 가격 상관없이 이건 던저야한다, 이렇게 나오지 않는 이상 현 시세에서 크게 차이나는 하락은 없을것 같네요. 실제로 간간히 거래도 되긴 하고. 대신 과거와 같이 활발하게 거래되기는 힘들듯 합니다.
대전쪽에서 하락이 감지되려면 이른바 비 핵심지역이고 앞으로의 대전 개발방향과 동떨어져서 앞으로 입지가 더 후퇴하면 후퇴했지 올라가지는 않을 곳의 1기 신도시와 비슷한 90년대 아파트들의 84기준 4억대 초중반인 지역에서 먼저 반응이 올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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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llerbee
자게 이민청 물어 뜯는 정치 에이전트들에게 게시물 하나 남기고 왔는데 우리나라 미래는 이미 농촌에서 현실입니다. 도농 복합도시 (이천, 청주 같은) 보면 중심지는 한국인이 다수이나 외곽은 외국 유입 인구가 대세고 점점 중심지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미국처럼 도시 내에서도 차이나 타운, 코리아 타운 이런 식은 아니겠지만 외부 유입 인구가 많은 섹터가 형성될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봅니다. 부동산 가격도 이를 반영할 것이라는데는 동의합니다. 제 식견으로는 다민족 국가인 미국 사례를 보고 참고할 수 있지 싶습니다만 잘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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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의 구축아파트들은 그렇게 슬럼화가 될 수도 있겠지만, 크목한 바로 앞에 있는 것이 시청 법원 검찰청 경찰청 서구청인데요. 대전청사도 근처고.
참고로 말씀드리는거지만 저는 대전에 집 없습니다
둔산2동은 어떻게될지 좀 긴가민가하고(샘머리쪽은 심지어 연식도 제일 최근이고.. 겉보기에는 별 차이도 없지만) 둔산1동은 재건축 둔산3동은 리모 뭐 이렇게 갈 수도 있겠네요.
ㅇ
제일 중요한것은 재건축으로 신축된 후 들어서는 아파트의 예상가격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32평 아파트에 추가부담금 내서 27평 아파트를 받는다고 해도
32평 아파트가 7억원인데 여기에 추가부담금 3억원을 내서 재건축한 27평 새 아파트가 12억원이라면 재건축 되는거죠.
그리고 신축 후 들어서는 아파트 가격은 당연 '입지' 와 관련되어 있고
그 '입지'라는 것은 이른바 주변의 인프라스트럭처와 연관되며
그 인프라스트럭쳐가 낡았을 때 아예 버리고 다른곳에 새로 만드는, 즉 도심의 이전이 가능한가
아지면 절대 불가능해서 그냥 현 입지가 계속 좋은 입지인가, 이정도만 고려하면 되지요.
ps. 탄방 e편한 32평이 한 10억정도 하는것 같은데 둔산, 월평지역 32평 아파트는 5억 전후 하지요. 그냥 현 용적율(약 210~230%) 그대로 동일평형 1:1 한다고 가정해도 사업비용이 저 가격차이보다 작으면 일단 먼 미래에 해 볼만은 하네, 이런 말을 할 수 있지요. 두곳의 입지차이야 뭐, 탄방 e편한 주위의 주택가를 다 갈아엎고 뉴타운수준으로 재개발하지 않는 한 진입도로만 가지고도 둔산지구가 훨씬 나은 입지인것은 불변일테니 이것도 고려해 보고요.
며칠전 보니까 충남대 앞 주유소 헐린 자리에 새 건물이 올라가던데, 써있기를 H모터스 전시장 신축이라고 하네요. VOLVO 대전쪽 딜러인데 원래 대덕구쪽에 전시장이 있었고 저도 거기서 출고했었습니다만, 좀 가까운곳으로 이전하네요. 하기야 벤츠도 BMW도 렉서스도 모두 충남대 정문 인근에 전시장이 있는데 대덕구쪽에 떨어져 있는것 보다는 좀 수요(?)가 있는 쪽으로 옮기는게 나은 선택이겠지요. 수입차를 생각하는 계층들이 주로 어디에 사는가에 대한 반증이라면 너무 나갔나요? (사실 둔산 동쪽(크목한)에서 보면 중리동 전시장도 그리 먼 것은 아닙니다,)
@동숭동 항상 동숭동님 좋은 의견들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대전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인데
직장이 신탄진쪽이라. 신탄진 금강쪽 신축 아파트들은 어떻게 보십니까. 가격이 다른 곳 신축보다는 저렴하더라구요 (올라온 거래가 말고 실제 부동산가서 확인한 가격들 기준으로 해도 말입니다)
@나랏말싸밉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을 좀 말하면
엘크루 분양할때 모델하우스 가봤었는데, 일단 분양 당시부터 대전 타 지역보다 저렴했고, 낮은 분양가에 맞추다 보니 100% 주차장을 지하로 뽑지도 못하는 등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 관저동 예미지나 더샵 등의 아파트보다 단지구조가 좀 저렴하기도 했고, 아마 그게 딱 자기 가격이라고 보는게 나을것입니다.
게다가 위치상 세종의 영향을 많이 받는곳이라서 세종시의 물량이 과다하던가, 가격하락이 있으면 바로 영향을 받는데 반해 세종시가 상승한다고 동반상승은 하지 않는곳이라는 특징이 있지요. 또한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화덕역 인근의 5층짜리 주공아파트군의 재건축으로 인한 물량도 생각해봐야 할것입니다. 지역의 선호도에 비해 재건축할 단지들은 많으니.
따라서 향후 상승은 어렵다고 보아지지만 지금의 건축비 등으로 볼 때 가격방어 하한선이 높아진 관계로 지은지 몇년 안된 신축이 지금의 가격보다 더 내려가기는 더욱 더 어렵다고 보입니다.
그러니 무주택으로 1주택이 필요하면 사고 그렇지 않으면 안 사는 것입니다. 만일 매수한다면 주변에 아무리 공급이 늘어도 절대 따라올수 없는 장점이 있는 동과 향(이를테면 금강 영구조망이라던가)으로 골라야겠죠.
ㅇ
ㅇ
@동숭동 감사합니다. 옆에 새로지은 동일스위트는 그래도 지상공원화이고, 단지 수영장도 있고 하더라구요.
조언 잘 새겨듣고 고민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