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stellations 

머스크 형님 3세대 6% 읍읍 ㅋㅋ 

아이고...

김포공항 운항수 보면 그런 말 못할텐데 ㅎㅎㅎ

@랄랄라라랄 뭐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뭐 근데 진지하게 얘기하자면 김포가 사라진다면 청주공항에도 편수가 많이 늘어나고, 청주공항도 많이 쓰긴 할겁니다

지금 김포는 규모의 경제로 경쟁을 붙여버리니까 상당히 저렴해서요.. 단적으로 어중간한 지방에서 굳이 지방공항 쓰느니 김포까지 버스타고가서 제주도가는게 더 편하고 저렴할 수도 있습니다.

청주공항의 경우에는 제주노선 상당히 비싸요. 저는 그래서 대전살 때 가까운 청주가 아니라 광주까지 가서 제주도간 적이 있습니다(광주의 경우에는 그래도 목포/장흥 등 배편이랑 경쟁이 되거든요)

김포가 없어진다면 청주 광주 이런데서도 훨씬 운항편이 늘어나긴 하겠죠. 

물론 뭐 이런저런거 다 갖다붙여도 병크가 맞긴 합니다. 차라리 서울공항 이전쪽이 현실적인 것 같아요(저도 예전에는 서울공항 이전 반대론자였는데, 제2롯데 한번 올라가보니까 서울공항 활주로 훤히 다 들여다보이는거 보고나서는 생각이 바뀌었네요)

@에터 그때되면 제주도 비행기 요금은 인당 왕복 50만원 하겠네요

근처에 대체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심야시간대 운행이 불가하므로 장거리 수요가 충분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역할을 못하고 있는 김해와는 상황이 많이 다르긴 합니다.

@에터 기존 공항자리에 멀리 떨어져야 좋은 공항자리는 아니죠. 더군다나 김포하고 인천이 딱 붙어있나요? 직선거리로도 30Km 이상 떨어져 있는데요? 같은 권역에서 30Km 이상이면 너무나 먼 공항이죠.

세계적으로 큰 도시들 공항 2개씩은 기본입니다. 파리, 런던, 도쿄, 상해 등. 잘 운영되는 공항을 없애느니 지금 있는 지방 공항들부터 싹 다 없애고 해도 늦지 않습니다. 

@쫑73 김해공항과 가덕도 공항 거리도 20km입니다. 고속도로 잘 뚫려서 소요시간은 가덕도공항쪽이 더 깁니다. 물론 가덕도 공항쪽도 도로 깔면 소요시간 짧아지겠죠.

근데 비슷하다고 했지 옳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를 설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에터 제가 다른 사람을 설득할 이유가 있나요? 단지 "딱 붙은 공항을 없애고"라는 제가 보기에 틀린 부분을 애기하고자 했습니다만 제 관점에서 틀린거지 에터님 입장에서야 맞는 말이니까 사족 한번 단거죠.

@쫑73 

오해가 있었네요. 

"딱 붙은 공항"은 바로 윗줄의 "서울/부산에 딱 붙은 공항"을 다시 지칭하는 용도로 쓰였습니다. 오해가 풀렸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