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년대 이후 집 값이 떨어졌던 두 번,
즉 IMF와 리먼(혹은 세계금융위기 혹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뭐든...)이었다는 건
결국 경제 위기가 오고 그 여파로 주택 가격 하락(일단 후자에서 이명박의 주택 정책은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금융위기 + 주택정책 쌍끌이로 IMF보다 더 하락이 심한 지역도 있었긴 했지만...)에 영향을 주었다고 봅니다.
그래서 부포 오는 폭락이에게 늘 말하지만 집 값 떨어지기 시작한다고 박수치지 말고 당신 밥그릇 위험해지지 않나 걱정하라고 합니다.
이번 경제 위기는 우-러(혹은 러-우) 전쟁으로 촉발된 원자재 가격(특히 식량과 에너지) 폭등으로 인한 경제 위기입니다.
전쟁 이전에도 코로나 19를 벗어나면서 세계 경제 활성화로 원자재 수요가 늘 것으로 생각하여 가격이 오르고 있었던 추세였지만,
전쟁으로 상승에 불을 붙여 버린 것 같습니다. (설탕, 식용유, 생각지도 못한 원자재들도 대란이...)
어쨌건 우리가 80년대 이후 두 차례 겪었던 위기가 금융 위기의 성격이었다면 이번 위기는 그 결이 다르다고 봅니다.
그래서 IMF, 리먼과 같은 분석과 대응을 하는 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오래 전이긴 해도) 우리가 비슷한 위기를 겪은 적이 없지는 않습니다. (원자재 위기)
바로 제1, 2차 오일 쇼크입니다.
당시의 경제에 대한 정보가 그리 공개되어 있지 않아서 그렇지 제1, 2차 오일쇼크로 세계와 우리나라 경제에 큰 악영향을 줬던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중동에 돈 벌러 가기 시작한 계기가 기름 나는 국가에서 돈 벌어서 석유 사오는 목적이 컸다고... 제2차 오일쇼크 땐 박정희의 중화학공업 정책에 타격.)
그러므로 이번 위기에 대해선 제1,2차 오일쇼크 때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관련 글을 퍼오기 전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집 값이 하락 추세가 맞더라도 원자재 발 경제위기였던 과거 경험을 분석하고 대응하는 것이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
(퍼오는 건 당연히 쓸 능력은 안되서... 그리고 퍼온 내용에 대한 수용도 보는 사람의 능력임.) | 
등록안내
등록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