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재: 부린이 임차인 강호에서 살아남기222

안녕하세요 부린이 임차인입니다..

지난번 글로 많은 의견 주셔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과거 글은 아래 링크로 대신하며, 

현재 진행중인 상황 공유드립니다. ㅠ_ㅠ..

이하 부린이=저..

1. 2021년 3월 깡통전세 계약(예..제 잘못입니다..)

 - 부동산의 걱정말라는 소리에 팔랑귀 모드로 계약ㅠ

 - 계약당시 근저당X

 - 특약: 전세보증보험 1년내 들어주지 않으면 계약무효, 보증금 반환하기로함

2. 전세보증보험 미루다 1년초과(...ㅠㅠ)

3. 2022년 5월경 집주인(임대사업자) 대리인이 전화옴

"임대인이 압류 가능성이 있어서 지금 퇴거하시면 보증금 반환 도와주겠다"

4. 부린이(본인): 이사비 복비는 주시는 건가요? ㅇ_ㅇ?? 답문함..

- 근저당 없어서 떼일일 없다고 생각하여, 이사비 얼마 청구할지 상상함(ㅠㅠ.. 미쳤네요)

5. 6월초 임대 대리인한테 퇴거하면 돈 받을수 있다는 아래 링크의 편지 받음..( 호에에에 이게 뭐지??)

6. 어제 부동산 등기를 보니 정말 압류가 되어있음(구청이름으로..)

7. 밤잠 설치다가 계약한 부동산에 전화함(헬프미 ㅠㅠ)

8. 부동산에서 집주인에게 전화해보고 연락 안되시면 변호사에게 물어보라고함(부린이 동공지진..마음 진정시키며 일단 집주인에게 통화해보자고 생각하며, 부동산 전화 끊음)

9. 집주인에게 전화하니 다행이 연락은 성공

-부린이: 압류가 어떤 내용인가요? 

-집주인 왈: 세금 관련인데 정확한건 알려드릴수 없다

-부린이: 흠..그럼 제가 퇴거를 한다고 하면 보증금은 어찌 돌려주실 생각인가요?

-집주인: 압류를 푼다음 매매를 하고 시세차익으로 보증금 돌려주겠다(입주당시보다 현재 약 매매가 4천정도 높음)

-부린이: 저는 보증금 받을때까지 방 안뺄건데요?

-집주인: 압류풀고 매매하고 돌려주겠다(앵무새시전), 제 대리인에게 통화하면 자세하게 알려줄거다

-부린이: 일단 오키, 아래 편지의 번호로 전화해봄.

-부린이: RRRRR, 저 세입자인데요?

-대리인: 예, 어느집이죠?(건물이름 동호수 알려줌)

-대리인: 압류를 푼다음 매매를 하고 시세차익으로 보증금 돌려주겠다(방법은 이것 뿐이라며 똑같은말 함)

-부린이: 그럼 제 보증금은 새로운 집주인이 주는건가요 아님 현집주인이 주는건가요?

-대리인: 현재 집주인이 주는 거다

-부린이: ㅇㅇ 일단 오키 알아보고 연락주께

여기까지가 현 상황입니당 ㅠㅠ

제가 궁금한것은 

ㄱ. 집주인 말대로하면 전세보증금을 받을수 있을까요?

     (집주인이 하는 말이 사기일까요 아님 정말로 시세차익으로 세금 납부하려는 걸까요? ㅠㅠ)

ㄴ. 물론 저는 전세금 받을때까지 짐을 빼지 않을겁니다. 현 상황에서는 계약기간이 남더라도 먼저 퇴거의사를 말해야할지 아니면 이렇게된 이상 계약기간까지 정상적으로 살고 나중에 보증금 받을때까지 퇴거안하고 농성해야 할까요?

ㄷ. 만약 계약 종료후 농성해야할 경우 은행에서 받은 제 전세자금 대출은 어떡해야하나요?(은행에 물어봐야하지만..혹시나 아시는분 있나요?)

ㄹ. 아니면 제가 집주인에게 보증금을 뺀 차액만큼만 지불하고 집을 사는건 어떨까요?(사고 착한 임대인이 되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엉엉 ㅠㅠㅠㅠㅠ

 그럼 오늘도 마무리 잘 하시고 모두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