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연준 제롬파웰 의장이 집사지 말라고 직접 경고 하네요43

그렇게생각하면 드릴말씀이없네요

참고로 15억이상 주담대 대출을 금지하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합니다...

9억이상 20%룰도 한국말곤없어요... 애당초 과도한 대출규제였던거죠

@러임컹쿤 

대출 풀어주는건 집을 더욱 쉽게 사라는건 맞죠.

그런데 향후 앞으로 2년간은 금리가 이렇게 높게 유지될것 같은데요. 이 2년안에도 꼭 집이 필요한 사람들은 살수 있게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 정도 고금리에도 집을 살려는 사람들은 이자 같은거 잘 따져보고 알아서 사겠죠

이걸 가지고 정부에서 집 사라고 한다.. 고 해석하면.. 뭐 아무런 할말이 없습니다.

초 단순하게 생각하면

대출규제가 달라서지 않을까요

@러임컹쿤 

LTV 80프로 해주는 나라하고, 15억만 넘으면 대출도 안 나오는 나라하고 직접 비교는 어렵지 않을까요?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사람이라지만, 

초기에 인플레 만만하게 보다가 대응 늦게 시작해셔 초인플레(혹은 스테그)에 직면해 있는데.

뭔말인들 못할까요.

그리고 연준이 구두 발언으로 시장에 영향 주려고 툭툭 던지는거 한두번 본것도 아니죠.

입털어서 쫄게 만들어 진정시키는것도 연준의장의 역할입니다.

오를거라 떨어질거라는 모르고, 파월이 저렇게 말했다고 해서 실제로 그일이 벌어질지는 봐야 안다는 겁니다.

그렇게 신뢰성 있으면 급격히 금리올려서 강경대응 시작한다고 천명했을때, 인플레부터 잡혔어야죠?

그 논리대로면, 인플레도 금방 안정될거란 것도 믿어야 합니다.

근데 그럼 골디락스 아닌가요?

떨어질거란 말엔 엄청난 신뢰를 부여하고,

골디락스가 올거란 말은 못믿고.

하나만 해야죠.

연준이 그렇게 잘 맞추고 신뢰 있으면 지금 사태까지 오지도 않았음.

언젠간 인플레야 잡히겠지만, 

연준이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은 존재였다면 애초에 지금 상황 자체가 안벌어졌어야 하는게 맞죠.

어쨌든 파월은 지금 의도를 가지고 멘트를 하는거고, 사람들이 그 말을 믿고 실제로 작동하길 바랄겁니다.

근데 그게 실제로 "바로" 적용될지는 지켜봐야 아는거죠.

그리고 미국은 최근까지도 집값이 올랐어요.

우리랑은 상황이 비슷한거 같으면서도 다릅니다.

우리도 대통령이 집값 잡겠다고 했는데 한참 지나서 멈췄잖아요?

그때 사지말랄때 산사람들은 여전히 큰 이익을 보고 있구요.(아직 수익 1/5 반납도 안했음)

인플레 한 1년만 지속되도 집값은 더 손쓰기 어려운 지점으로 갈거고, 그때에 버블이 터지면 더 공황입니다.

(이미 지금도 공황 느낌이지만...)

그걸 바라지 않으니까 저렇게 멘트하는건데, 개인의 이익과 집단의 이익 방향성이 일치하지는 않으니까

참고만 하고 판단은 알아서 해야 한단 겁니다.

내가 곧 국가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대로 들어도 되구요.

집값 안 빠질거다, 집사라는 말이 아니구요.

지켜보다가 더 빠질거 같으면 나중에 사도 되고, 안사도 되고.

지켜보다가 반등할거 같으면 타이밍 잡아도 되고.

어쨌든 그냥 바로 편하고 듣기좋은 말 들었으니 바로 경기장에서 나가지는 말란겁니다.

@kdfsd 

지금 파월 자체가 디플레이션 세대라

인플레이션을 우습게 본게 사실 이에요.

정확히는 말로 조질려는게 아니라

인플레를 우습게 봤다가 맞는 듯 하네요.

디플레에만 데여봐서요..

그리고 한국은 뭐 워낙 정부가 무능 하기도 했고 유동성이 과하게 풀리기도 했구요.

한국정부 상황이랑은 전혀 시기적으로 다른데 비교하는건 좀..ㅋㅋ

근데 자산버블과 전쟁 이슈로

지금 순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더 늦게 손을 쓰면 감당하기 힘든  수준으로 가고 있는거죠.

그리고 당연히 집값이라는게 가장 느리게 반응하는

자산이니 지금 바로 급하게 빠지진 않겠죠.

댓글 달아주신거는 "바로" 안빠질수도 있으니 좀 더 지켜보고 각자 판단하라고 하신거 같은데..

경기장에서 바로 나갈지 말지는

어쨌든 뭐 댓글로도 적으셨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는 본인 각자 판단 상황하에

알아서 하면 되겠죠.

@얼음과얼음 

물론 상황과 무게감은 한참 다르지만,
책임있는 정책권자가 절박한 상황에서 의도를 가지고 던지는 멘트라는 점에서는 똑같다고 봅니다.

연준(파월)이 신이 아니니, 무조건 추앙할 필요는 없죠..

물론 개인 입장에서도 인플레 대비는 당연히 해야하는거고, 방향성은 열어두고 봐야합니다.

저는 사실 미국 주식땜에 연준회의록 보는거지, 집값땜에 본적은 없어요.

@kdfsd

연준회의록은 사실 말보단 행동( 금리 인상, 금리 인하 ) 를 보고 판단 하면 된다고 생각 해요.

뭐 정확한 워딩 원문은 못봤지만 일단 기준금리 올리면서 주식 떨어질거라고 따로 말하는건 사족이지요.

그런 관점이라면 부동산도 떨어진다고 말해야되는데 사지 말라고 했지요.

하다못해 시비걸고 싶으면 내용이라도 쓰던지 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