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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돌아보면 당시에는 아파트 거품이라 생각했다
내 월급 10년 모아도 살수 없었기에 거품이라 확신했지
오판이었다 나말고 다들 돈을 잘벌고 있었다
고집을 꺽을수는 없었고 현실을 받아들이고 싶지도 않았다 자존심이 있었기에...
당시 정책을 봐도 앞으로 아파트 투기의 시대는 끝난 분위기였고 아파트 가격을 때려잡을 거라 믿었다
오판이었다
원래 못사는 아파트 가격은 해가 갈수록 올라가고 있었고 나의 마음은 엄청 초조해져 가고 있었지만 강남 아파트 가격을 때려 잡을거란 말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오판이었다
어느새 2020년 gtx와 각종 철도노선 연장으로 가격은 어느세 두배 폭등하였고 경기도 분양가 3억 5천짜리 버블이라던 아파트도 10억에 육박해 있었다
믿을수가 없었다 믿고 싶지도 않았고 하지만 못샀다 돈이 없어서...
요즘 금리가 올라 아파트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한번 알아보았다
폭락했지만 서울 신축 국평은 내생에는 불가능해 보인다
24평 또한 별다르지 않다
경기도로 가야한다 아파트를 사기위해서는...
경기도 국평도 불가능하다 24평 마찬가지다 신축은..
구축 20년 안쪽으로 18평은 영끌 진정한 영끌을 하면 가능하다
하지만 이자가 너무쎄다 원금보다 이자가 2배다
후배와 소주를 한잔 하러 나갔다
후배가 말한다 형님 이제 아파트 한채 사셔야죠
등꼴이 오싹하다 비수가 날아와 가슴에 꽃힌다
난 아파트 살수가 없다는걸 최근에 확실히 알게 되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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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어무햇너어무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