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당시는 MB의 세종시 용도변경 분위기가 있었을 때이니.

여담으로 학창시절 친한 후배이자 30년 이상 알고 지낸이가 2000년대 초반 청원군 강내면으로 이사해서

전원주택을 짓고 살았습니다. (지금도 거기 살고 있습니다.)

충북에는 전혀 일면식 없는 서울 동네 후배가 왜 거기로 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던 90년대 서울에서부터 알던 사이고, 여기서는 서로 아는 이들이 별로 없다보니

술한잔 하러 과거에 꽤 많이 방문했었는데

유성에서 조치원 거쳐 강내면까지 갈때마다 1번국도의 선형이 바뀌고 모르던 길이 새로 생기고 그러더라고요.

별것 아닌 인연으로, 안그래도 도로망 철도망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것 저것 많이 보게 만들면서

지금도 서울 혜화동 본가 갈때 세종에서 정안IC 방향의 길을 통해 가다보니

서울까지 가는데 막혀서 시간 걸리는 곳은 서울 인근에서이지, 충청권은 아닌 것을 느끼면서

의외로 길만 잘 뚫리면 수도권의 몇몇 곳보다 서울 핵심지 접근성이 더 좋다는것을 느낍니다.

@동숭동 오늘 고수임들 잔치군요. 

과천의왕... 현대 남양 연구소 출장갈때 많이 애용하던 도로네요. 

17번 고속도로는 평택항으로 출장갈때 많이 썼구요. 

이젠 다 추억이 된 도로들이라 반갑네요. 

@동숭동 우와 옛날이야기 들으니 이건 또 제가 모르던거라 새롭네요

지금 도로 개발진행사항 다 뚫리면 획기적으로 좋아질것 같습니다.

이것은 다음에 업로드할 오송도 마찬가지구요

아무튼 철도덕후로서 철도라인 강화는 항상 환영합니다. 

내키시면 세종한번 들리십시오 시원한 커피한잔 대접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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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만약 오시면 말씀주십시오 ~!! 

1. 돈은 안쓰는 것인데, 아주 안쓸수 없으니 스마트하게 써라.

- 남들이 갤3 17대란에 열광할때, 마이너스 유지비(★이 많이 나와 할원, 요금을 덮는)의 베가레이서 2를 개통한 것처럼.

2. 자동차 사지 마라.

-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차 사서 돌아다니면 동네의 발전상이 보이고, 부동산의 인사이트에 도움이 될 수 있슴.

- 첫 차가 벼룩시장 등 생활정보지에서 5만원에 판다는 다 썩은 차였는데, 94년도에 그거 타고 1기신도시 건설현장 돌아다니고 신규 도로 뚫이는것 본 것이 20대때 시절 부동산의 인사이트를 가져온 것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몇개월만에 폐차할 정도의 썩은 차이지만 누가 5만원에 차를 산다는 것을 생각할까요?:

3,4,5 노 코멘트.

ps. 정보화 사회여서, 차번호만 알면 27년전에 폐차한 차도 조회가 됩니다. 참 좋은 세상이네요. 부동산도 마찬가지라 인터넷에서 정보 찾고 모든 아파트 용적율, 대지지분도 찾을 수 있습니다. 정말 예전 그거 찾으려고 돈 들여 등본 수십통 떼어서 인쇄하고 했는데, 참 좋은 세상입니다. 

@동숭동 사회초년생들 회사 오자마자 자산 만든것도 없이 bmw audi benz 또는 그렌져 이상을 뽑는 친구들 꽤 있는데

결국 품위 유지비와 조수석에 탄 이쁜 여친 유지비에 돈이 줄줄 샙니다.  

남자 가오에 그런 여친데리고 김밥천국과 모텔 대실이용으로 갈 수 없죠

레스토랑과 호텔로 가야죠......  

인생에 폼생폼사보다 가치 있는게 얼마나 많은데요

@동숭동 

허허 있으신분들도 이렇게 사시는데... 반성하게 됩니다. 

근데 집을 34에 결혼하면서 사고 첫차를 36에 국산차로 샀습니다. 봐주세용~ 

@X-wing 

34살에 결혼하면서 집사고 36에 첫차 국산으로 샀습니다. 봐주세용~

벌이는 나쁘지 않았으나 사회로 나올때 학자금 대출로 -로 시작 후 월세와 자기개발으로 몇천 쓰니 자산형성이 늦긴 하더군요. 

그래도 뒤돌아 보니 열심히 살았고 이정도면 잘했다 토닥해주고 싶네요^^

@바보바보바보바 그정도면 매우매우 준수하십니다 

옥수에 자가로 사시면서 결혼생활 잘하고 계신다면 서울에서 성공하신거예요

충분히 자부심 느끼셔도 됩니다.  

@X-wing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