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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들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면되는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현재 전세거주중인데 임대인분께서5월에 갑자기 집 팔렸다고 (새로들어오시는분 실거주목적) 조금이라도 빨리 빼주면 좋겟다는 늬앙스로 하길래
좋은게 좋은거라고 얼굴붉히고 싶지않아 8월초에 이사 나갑니다. (만기는 10월 말 입니다)
엊그제 전세금반환관련해서 임대인분이랑 통화하다가 전세금반환은 들어오는분한테 받아서 주면된다고 문제없다고 하시길래 네 알겠습니다.
그동안 감사했다하고 이사나가는 날 뵙겠다고 했습니다.
갑자기 임대인분이 집 깨끗하게 쓰셧죠? 하길래 "네" 벽걸이 하지말라해서 안하고 못질 하지말라해서 안하고 에어컨달때도 허락받앗고 딱히 더럽게 쓰지않았습니다. 하자보수도 열심히 했고요 라고 답을 했습니다.
그래도 제가 봐야죠 바닥 찍히고 이런거는 다 원복하셔야되니 하시드라고요.. 임대인분... 전세 계약서 작성할때 한번 뵙고 잔금칠때도 대리인이 왔엇거든요 그래서 첫입주라 제가 같이 집 보셔야되는거 아니냐고 정확하게 물어봤엇는데 세입자분이 알아서 잘 하시라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와서 하나하나 검사 한다하니 살짝 기분이 나빠서 질문드립니다. 어디까지 협조해서 넘겨야하는지요? 막말로 바닥 하나하나 찍힌거 찾아서 다 보증금을 까고 줄려는 생각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말씀하시는거보니 이것저것 꼬투리잡아 장기수선충당금만큼 뺄 생각인거같은데 .. 웃으면서 넘겨야하나요 아니면.. 따질껀 따져야하는지
그리고 이사나가는날 새로오시는분에게 잔금받으면 집주인의 영역이 넘어가는거 아닌가요? 무슨 생각인지 잘몰라서 질문 드립니다..
제가 집을 더럽게 써서 변상해야할 부분이 있다면 당연히 지불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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