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금 글 썼었는데 삭제가 눌려서 다시 올립니다..

댓글 달아주셨었는데 죄송합니다.

배우는 입장이다보니, 많이 눈팅하면서 고견 얻고있다가

직접적으로 문의들 드리고 싶은 내용이 있어 이렇게 처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글이 길어질 수 있는점 죄송합니다)

실물을 보고 계약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않고 덜컥 한 제 잘못도 있겠지만. (현재 계약금/잔금 냈으며, 잔금당시에도 골조작업중이었음, 실물 못본상태)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제가 요구하는대로 해줘야할 것 같은데 이상한 것들에 대해 정리를 해보려 합니다.

해당 건 처리 방법이 있으면 지식 공유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계약당시: 도면밖에 없었고 1층 골조작업중이었음.

입주 시점이 되어 실물을 확인해보니 문제점이 많아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안들어주면 잔금을 치루기로 한 날짜에 잔금을 못준다, 그리고 이사도 못해서 급히 방도 구해봐야하는 상황입니다.

1. 벽지

 실크 벽지인데, 작업자들이 바닥에 앉아서 기대거나 작업하던 손으로 찍어서 얼룩이 생긴 상태 (누가봐도 새집이 아님)

=> 준공 이후에 오래 비워두면 벽지가 더러워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있다. // 무슨 말도안되는 소리냐. 이게 냅둬서 생긴 얼룩이 아닌데 새집인줄알고 들어와 살겠냐

=> 도배는 다시 해주겠다 

2. 문틀/창틀/가구 까짐

 공사 시퀀스를 제대로 안짜서, 순서에 안맞게 시공이 되었는지, 화장실 문틀에는 덧칠이 벗겨지고 곳곳에 문제되는 기스/찍힘이 너무 많음

=> 공사를 하다보면 까질수있는데, 이런거 때문에 새거로 바꿔주는 건 어렵다.

3. (가장 큰 문제) 보일러/세탁기가 집 외부 테라스에 위치함

 공간이 안나온다고 테라스 공간에 창고식으로 지어서 보일러랑 세탁기를 넣어둠.

(도면에 표현된 구조가 아님) 해당 사항은 불법건축물로 지정이 될 것 같은데, 이부분을 물고 늘어지고자 하며, 불법건축물의 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지금 입주시점엔 문제가 안되지만, 따로 세탁기 물빠지는 것도 구비가 안되어있으며 동파에 대한 우려를 1도 안하고, 지금 문제없다는 식으로 얘기함

세탁기 뿐만 아니라 보일러도 겨울에 동파가 될 것 같은데 이게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게 이상하다고 보여지는데 건축주는 배째라 느낌입니다.

4. 부엌 

 싱크대 높이는 850을 맞추었으나, 상판 두께가 50으로 드럼 세탁기 구비가 안되는 구조로 되어있음.

상판 기스 등 여러모로 지저분한 사항이 있음.

위 문제와 병행하여, 세탁기가 외부에 있으면 기상에도 영향을 받으며 동파우려가 있기때문에, 싱크대 상판 높이 올려서 드럼으로 바꿔달라고 하려는데

지금 문제없고 다들 그렇게 한다는 식으로 못해준다고 얘기함

위에 정리한 것을 제외하고도 너무 불만족 스러운게 많아서 좋게 얘기해서 살 수 있는 집으로 된다면 좋겠는데

안된다면 유치권 행사 및 계약금 배상으로 진행을 하고싶습니다.

혹시 방법이 있을지 고견을 여쭙습니다.

아시는 법률전문가라던지 경험이 있으시다면 공유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