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집을 전원주택단지로 가고 싶은 이유(+ 동의하신다면 지역 추천 좀 해주세요)28
- 제밴너
- 등록일 2022-08-19 10:36
- 조회수 2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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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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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25
자녀들이 성인이 되서 분가이후면 몰라도 아직 한참 어린데 외곽으로 가면 장점 못지않은 수많은 단점이 동반됩니다 장점은 본문에 쓰신 내용들이고 당장 취학전에는 좋다고 볼 수 있겠으나 학업연령부터는 고스란히 단점으로 돌아옵니다 모든 인프라 생활 환경들이요 수많은 미디어가 난무하는 시대에 자녀들이 미디어에 노출안될수 없죠 그럼 본인들도 마냥 한적한 생활만을 원할까요? 한창 자라는 나이에 쇼핑도 하고 싶고 번화가에 가보고도 싶고 여러가지 인프라를 누리고 싶어하겠죠 치열하게 살고 싶지않다 인구 감소로 학군지 의미가 퇴색될것이다 이런 생각이 틀린건 아니지만 적어도 우리 다음 세대 자녀들정도때쯤이나 진지하게 고민해도 될 부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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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남아도시는게 아니면 비싼 취미생활이니 접으세요. 차라리 그 돈 아껴서 미국 etf라도 사서 자식에게 물려주는게 낫죠.
한국은 아파트가 짱입니다
교육하시면 아시겠지만, 애들이 부모그늘에 있는것도 다 한때입니다. 저도 6살 2살 애들 키우고있고, 아이고 저는 단독주택이 뭡니까 신도시아파트라도 가고싶네요.
근데 그건 지금 상황에서는ㅈ맞지만 5년만 지나도 후회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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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밴너
아이둘 앞으로 이미 2천씩 미국주식 증여해뒀습니다. 10년 채우고 2천더 증여할 예정이고요ㅎ 경제적은것 말고 살아가는 환경을 고민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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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님 상황에서 그나마 아이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는건 외곽의 단독주택이 아니라 가능한 상급지의 아파트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현재시점에서 등기비용이 같다고 같은 급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돼요.
알고계신데로 인구가 줄어드는데, 상급지 아파트랑 외곽 전원주택이랑 뭐가 미래에 더 가치있겠습니까? 그랬을때 그 전원주택보다 1.5배 비싼 아파트를 가도 그게 따지고보면 더 비싼것도 아니에요
비용적인걸 떠나서도,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ㅈ본문의 말을 인용하자면, 좋은친구들을 남겨줄지, 넓은 여유로운 환경을 남겨줄지 뭐가 더 나은 선택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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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스트라단무지
1. 지금은 아이들 학교입학전이라 상관없는데, 초/중/고 멀리있으면 아침저녁 등하교 시켜주는거 가능하신지?
(왜 아파트에 초품아 초품아 하는지... 아이들 안전때문에ㅠㅠ) 2. 너무 시골이 아니라면 학원차가 올수도있겠지만, 아이들이 커가면서 본인이 원하는것도 있을텐데 학원 등하원해주실 생각도 있는지? 3. 아파트보다 전원주택은 관리측면(보수공사/앞마당 잔디관리 등등)에서 시간을 많이 쏟아야하는데 본인 성향에 맞는지 등등
저랑 아이들 나이도 비슷하고 같은 고민중이라 댓글남겨봅니다. 전워주택에 대한 꿈은 좀 줄어들었고... 전 양평이나 광주쪽 계곡흐르는 농막부지 하나 사서 주말마다 갔다올까도 생각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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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밴너
저도 세컨하우스 생각도 안해본건 아닌데.... 제가 일하는 곳이 좀 학군 안좋은 곳인데 여기서 아이들 생활하는 모습 보면 정말 기가 막힙니다.... 부모들의 대처는 더 어이가 없고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평소 어울리는 환경을 좋게 해줄 수 있을까가 가장 고민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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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hoho
유년시절 길게 전원생활을 했으며 지금은 건물을 생산(?) 하는 직종을 다니는 사람으로써 짧게 의견을 드리자면
전원주택 또는 단독주택은 사람의 손을 많이 요구합니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들어가는 노동력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마치 엄청나게 크고 절대 의사표현이 없는 애완동물을 키우는 느낌)
자신이 내향적이며 사색이 깊고 부지런하며 경제활동에 대한 여유가 상당히 있어야 합니다. (게임으로 비유하자면 패시브스킬과 액티브스킬이 있을 시 전원주택은 모든 스킬이 액티브라 보시면 됨. 일정 쿨이 돌때 마다 실행해야하며 끊임없는 루틴을 이해하고 쿨 누적이 되지 않도록 항상 의식해야 함. 상대적으로 아파트는 패시브스킬 위주로 편성되어 있음)
기본적인 인프라와 다소 떨어지려면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각박한 도시문명과 거리를 두는 것은 분명 존중합니다만 실행에 옮기기 전 가족구성원분들과 진솔한 대화를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껏 여러 주택, 건물을 짓고 살아도 봤지만 저는 대단지 아파트가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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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빗투미
충분이 하실 수 있는 생각입니다
다만 저도 두 아이의 부모로서 말씀드리자면, 과연 그 결정이 아이들의 입장에서도 좋을것인가의 측면에서도 생각해봐야한다는 것이지요. 아이들은 지금이야 어리지만 언젠가는 사회로 나가게 될텐데 그때도 거기서 같이 살 수는 없겠지요. 그리고 그 사회로 나갈때의 자산은 물질적인 부분도 분명 있지만 어릴때부터 성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거치며 쌓여온 경험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이가 커가면서 아이들은 여러 적성과 성향을 보이고, 그래서 처음에 계획한 바 대로 갈 수도 있지만 아이에 맞춰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환경을 다시 맞춰주는 경우도 여럿 봤습니다. 그럴때 가장 중요한요소는 지금까지 쌓아온, 물질적인 부분을 포함한 여유, 그리고 현재 나의 위치가 갖고 있는 유연성입니다. 너무 고립되고 유연함이 없는 위치라면 그에 맞춘 변화가 참으로 힘들거나 부득이하게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일도 분명 생길 수 있어요. 그러한 측면도 분명 고려하심이 좋으리라 봅니다.
마침 교육관련의 전문가시라하니 지금까지 여러 부침을 겪어왔던 다른 예시들을 풍부히 접하셨을테고, 본인의 깊은 고찰도 물론 중요하고 결정을 내림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뼈대가 되는건 맞지만 그러한 예들도 한번 돌아보시고 충분한 시간들 들여 고민해보셨으면 하는게 어떨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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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으로 가되 시골가면 큰일나구요 신도시내에 있는 전원주택 택지 내 단지형 으로 가세요. 안정적입니다.
양주 옥정 파티오포레 or 라피아노
운정 삼송 청라 김포 라피아노
이런데로 가면 재산가치 지키면서 대단지 관리도 받고 학군도 형성되어있습니다. 테라스 같은걸로 아이들과 캠핑이나 놀이로 시간도 보내구요.
절충이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