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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변두리 서산인데 작년에 집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시내 미분양도있고 올해 입주하는 아파트단지도 있는데 왜 오르는지 모르겠네요. 아직 떨어질 기미도 안보이고.
촌동네 중에서 인구가 늘어나는 몇안되는 곳이지만 그래봐야 몇명되지도않구요.
작년 입주한 아파트가 시세 배가까이 올랐네요. 저기 실거래 게시글에 보니까요. 투기꾼들이 올려놨다 하던데 그럼 그 가격이 유지가 될까 요?
가격이 올라서 좋은건가 생각해보면..별로요.
내 입장에서는 장성한 아이들이 있어서 이제 사회생활 시작하는데 월급받아 어떻게 집을 마련할까..걱정만 되죠...애들이 집 살 희망이
3년전 살던 전세집 이사오면서 집주인이 3억이천에 내놨다 안팔려 3억으로 내렸어도 안팔려 다시 전세로 돌렸는데 그게 지금 5억가까이 거래되네요. 이게 말이 되나 싶은데....,시골동네 아파트 국평이 5억가까이라니...
안되면 변두리 구축으로 가야겠죠.
30년구축 국평 일억이면 갈수도 있으니까요.
결론은 3년전 가격으로 돌아가야 한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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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g화학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kcc 당진 현대제철
3. 직주근접 자연환경 그냥 깡시골 아니고 좋은 곳입니다.
1.텃세는 어느곳이나 있고 없고 그렇죠.
내 기준으로는 오래전 서산갯마을 이미지라면 귀촌으로 좋은편인데 지금은 별로...
2.앞에 말했듯 갯마을 이미지로 남고싶어요. 발전과 보존은 양립하기 어렵겠죠. 큰 회사들이 생겨 삶은 좋아졌지만 반대로 잃는것도 생기더군요. 어릴적 황바리(농게) 능쟁이(칠게) 잡던 갯벌도 간척으로 사라졌습니다.
3.서해안 고속도로와 당진 대전고속도로가 생겨 오지마을이 접근이 좋아졌습니다. 철도가 없지만 이것만도 감사한 일이죠.
결론은 집값은 떨어지는게 좋겠다...입니다.
지금은 고층빌딩에 한강고수부지에 완전 메트로폴리탄이 되었습니다.
저도 어릴적 시골 분위기에 달동네 무허가 판자집 있던 동네가 좋습니다
세월에 변화하는 것은 막을 수 없더라구요.
장인어른 고향이 홍성이고 외삼촌이 은퇴하시고 해미에서 렌트업하셔서
지난 세월 얼마나 변하는지는 대충은 압니다.
저야 부린이지만 아마도 그동네 집값이 전국 평균보다
떨어지기는 쉽지 않을 듯 싶습니다.
물론 전국이 떨어지면야 같이 떨어지긴 하겠죠.
ps. 요즘은 귀촌보다 바닷가 하루 가서 놀고
산에 갯가에 하루 가서 놀고 근거리 당일치기 놀러 다니더라구요.
60대 젊은 노인들 말씀이지요.
70대면 아무래도 병원 있으면 좋은데 2차병원 딱 가깝게 있고
아무리 봐도 꽤 좋던데요
@이놀도
몇년 남았지만 요즘 시간만되면 은퇴지를 찾아봅니다. 앞으로 어찌될지 미래를 알수는 없지만 은퇴후의 삶은 오로지 내가 살고싶은대로 살려구요. 그것이 나는자연인이다..입니다. 물론 전기 수도 들어오고 차도 들어오는..한가한 시골동네로요. 서산도 좋은데 여긴 산이 없어요. 뒤에 산이있고 앞에 물도 있는곳으로 가고싶은데..모르죠.
해미 옆 고북이 고향입니다.
지금은 빈집이 되었지만 쉬는날마다 가서 놀다옵니다. 부모님 쓰시던 살림살이 그대로있고 주민들도 다 아는데 주변에 축사가 많아 귀향은 거의 포기했네요. 혹시 가게되면 축사 멀리 떨어진곳에 작은 집짓고 살려구요.
홍성 광천이 처가라 그쪽도 보고있습니다.
산이있고 바다도 근처고 IC도 가까워 괜찮게봅니다.
3년 남았네요. 그때까지 못찾으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될거란 예감이 강하네요.
@새벽누리1
광천 무지 좋아요. 산 바다 개천 있고 철도도 있죠. !!
장인어른 고향은 바로 옆 장곡면인데
장인어른 형제분들이 8남매라
장인어른의 조카분들(애기엄마 사촌 오빠들)
은 고향 근처에 여기 저기 사세요.
장곡면은 완전 깡시골이라 바뀐게 하나도 없어요.
완전 깡시골은 귀농하면 고생할 것 같아요.
애기엄마 사촌오빠들은 시골에 있기는 한데
저희는 은퇴할 때 어떨까는 그때 고민할까 합니다.
@이놀도
도시 사람들 시골서 살기 힘듭니다.
반대로 나같은 시골사람은 도시 생활못하구요. 막연한 생각으로 귀촌 귀농했다 6개월 못버티고 돌아가는 사람 많아요.
좋은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살고 싶은대로 사는게 최고 좋은 건데 그게 또 어렵죠.
@새벽누리1
요즘은 귀농해도 아파트 단지로 귀농하고
하우스 농사지러 자가용으로 출퇴근해요. !!
귀농카페 가면 모두다 그렇더라구요.
세대가 완전 다른거죠. ㅎㅎㅎ
@이놀도
좋은 방법이군요.
도시 아파트값이면 시골서 집사고 텃밭가꾸며 여유있게 살수있으니까요.
@새벽누리1
우리나라 농촌은 미래에 다 이렇게 될 듯 싶어요.
읍내 아파트에서 모여 살고 농장으로 출퇴근 하는
스마트 마을로요.
대기업이나 금융 쪽 일찍 은퇴하신 분들은
애들 중고등학교도 시골에서 다니다
대학도 잘 보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