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상가 공실 정말 심각해요. 다른 신도시도 그런가요?21
- 국평오
- 등록일 2022-08-27 01:30
- 조회수 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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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평오
도시 전체가 원형으로 개발되니 생활권역별로 각자도생이고 중심 도로도 편도 2차선이고 신호등은 50미터 마다 있고 신호연동도 안되었고... 계획도시라는게 이따구인지 참 한숨만 나와요. 대전 살다 세종오니 후회되고 불편하거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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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놀도
군사정권이 급속 추진한 1기 신도시 상가는
개꿀이었어서 상가가 돈된다는 이상한 믿음을 고령층에 남아있죠. 지금은 드럽게 비싸게 분양하면서 1기신도시의 인구당 상가 밀집도의 세배 네배로 팔아댑니다. 신도시 상가는 학원업으로 선점이 진짜 중요하면 시행사랑 디스카운트 혈전벌여 분양받고 나머지는 존버하면 경매로 분양가 40% 로 받으가면 그나마 낫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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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명백백
1기중 분당은 제가 계속 있어서 아는데 거의 십년간 공실 엄청 났습니다. 지금이야 역세권 사거리 작은거도 15억 모퉁이 파바매장 30억 가지만 대로변 상가들은 오랜시간 공실이였어요.
상가가 진짜 돈이 넘쳐나고 긴시간 버틸수 있다면 확실히 좋아 지는데 보통사람은 못버티죠. 상가는 좋은위치 아니면 힘듬니다. 초고수의 영역이라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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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맞는 말씀입니다. 신도시 초기 10년은 어디나 다 죽었다 합창하는 거지요. 초기 10년 이후를 보면 분당, 평촌, 부천은 역세권 상권이 살아났죠. 2기 신도시 이후는 상가가 인구대비 너무 비대해서 중심 역세권 빼고는 가망 없어 보입니다.
예컨대 송도가 크기는 부천시 급인데 현재 20만이 안 되고 11공구 까지 아파트 다 지어도 40만이 안 되는데 인구 밀도 대비 상가가 너무 많습니다. 커낼워크에서 트리플스트리트로 상권이 이동했듯 GTX 역세권 상권이 형성 되면 트리플 상권이 견뎌 낼지 의문점입니다. 수도권 신도시라도 2기 이후는 상가랑 오피스 공실률은 어마어마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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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 신도시가 그래요
코스트코 까지 들어갔는데도
주변상가 대부분 공실이고 밤에는 유동인구가 없어서
깜깜함
식당 카페들은 들어오는 족족 망해서 업종 바뀌는데~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