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글에 "금리인상이 얼마나 지속될까??" 라는 글을 썼는데

추가글을 작성해봅니다.

금리인상으로 인플레를 잡을수없으니 금리를 내릴것이다라는

희망회로가 아닌..

어느정도(3~4%내외) 금리인상후에는 

당장 금리인하는 어렵더라도

추가 금리인상은 힘들다는 논리입니다..

그렇다고 인플레가 상존하는 상황에서

20~21년과 같은  저금리로 돌아갈수도 없을겁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금리인하가 있더라도 2~3%대에서 유지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물론 아래글은 틀릴확률50%입니다.

편의상 음슴체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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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만"으로 인플레를 잡을수 없는이유

1. 임금인상으로 촉발된 인플레는 금리인상으로 컨트롤불가

2. 고용지표또한 매우 견조한상황이라 임금인하는 매우 어려운상황

   ( 최저임금이 내려간적이 있나 없나 생각해보면됨)

3. 하반기 기업들 어닝이 꺽이더라도 22년 연간기준 실적은 대부분 호실적이라 

   인력구조조정할 명분도 약한상황

4. 금리인상으로 각종원자재 투기수요는 잠재울수있지만

   지금 문제가 되는 부분은 수요대비 과소공급되는 에너지가격

   빅스텝에 놀라 잠시 원유가격 빠졌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레벨

5. esg로 인해 에너지 신규투자가 극도로 얼어붙은 상황에서

   지금의 고유가가 언제까지 유지될지도 모르기에 신규유정개발도 더딘상황

     ( 그러기에 투자의 신 워런버핏이 옥시덴탈 지분을 대거매입함 )

6. 유럽은 러시아로 부터 공급받는 png부족분을 lng로 만회하고자

    엄청난 속도와 규모로 lng터미널및 운반선 발주중..

    문제는 최소 3년이상 걸리는 장기프로젝트..

    그러기에 그때까지는 미국과 카타르에서 아시아로 보내는 lng를 유럽으로 나눠보내야함

    당연히 가스가격은  향후 몇년은 비쌀것..

7. 한국을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에 꽃힌 나라들은 석탄발전, 원전도 죄다 버리고

   풍력이니 태양광으로 방향을 틀었는데 

   문제는 원전이나 lng는 기저발전이라 꼭 필요한 요소..

   원전은 신규건설에 10년이상 걸리니

   lng로 발전해야 하는데 지금 lng가격이 얼마더라??

8. lng로 촉발된 전력가격이 폭등하니 당연히 전력소모가많은

   제철, 제련, 시멘트, 유리등 산업재의 전방위적인 인플레발생

9. 러시아는 가스, 원유, 철광석, 석탄, 니켈등 각종 원자재 수출대국

   러시아산 원자재의 서방 수출이 금지되면서 향후 가격불안은 지속될것

   석탄은 발전, 제철, 비료, 요소수, 시멘트의 주요원료

   러시아산이 없다면 호주산을 사다써야하는데

   공급플레이어가 절반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과연 가격이 안정될지..

10. 미국주도로 러시아, 중국을 공급망에서 제외시킴으로 인한 인플레

    더군다나 바이든은 적극적으로 리쇼어링 정책..

    미국에서 생산되는 공산품이 중국산보다 저렴할 확률은 제로에수렴..

   지난 20년간 중국의 저렴한 노동력으로 인해 저물가가 지속되었는데

   이제는 세계화에서 블록화로 회귀하면서 예년같은 저물가는 다시보기 힘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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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1. 금리인상만으로는 인플레 못잡는다

2. 물론 금리를 무식하게 올리면 경기침체로 인플레는 잡을수있다

3. 연준이 경기침체를 바라는건 아님

4. 그렇기에 어느정도 금리인상하면 추가인상보다는 금리레벨유지가능할 확률이 높은

5. 어차피 이 모든 가정은 확률일뿐 

(리먼사태, 남유럽경제위기, 미중무역갈등, 코로나사태, 러우전쟁.. 이런 사건은 예측도 힘들지만

예측하더라도 사건이 몰고오는 파장의 크기를 예측할수 없음.. 그렇기에 블랙스완임..) 

6. 그렇기에 투자자라면 틀리더라도 잃지않고 맞춘다면 큰수익을 거둘수있게 싸게사야함

7. 지금 부동산 싸니까 사라는 그런 이야기아님..

  ( 19년 이전에 그렇게 싼가격일때 못산사람은 현재가격에 절대못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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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인플레의 무서운점은 인플레속도보다 자산증식속도가 느리면

  자산을 까먹고있다는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