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반등의 시기21
- 등록일 2022-09-11 17:59
- 조회수 4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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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이 시장 상황에 좌우되는 것도 있지만, 정책에 의해서 좌우되기도 하니까요
당장 내일이라도 전 국토 조정지역 해제 및 취득세 단일세율로 1%로 해버린다고 하면 바로 폭등할 수도 있을걸요?
물론 전 적어도 지금의 행간은 '지방부터 조정지역 풀고나서도 부작용 없으면 한참 후에 서울 풀어줄 지 고민하겠다' 정도로 보이긴 합니다만
맞습니다. 당장 취득세만 예전처럼 낮춰줘도
거래가 트일거 같아요. 부동산은 다주택자들이 대부분 거래하는거지 무주택은 관중일 뿐인 경우가 많은데
다주택자들을 묶어놨으니 지금 분위기가 형성된거죠.
금리 상승도 큰 거 같습니다.
지금 시황 생각하면
심리 및 금리로 인해 매매가는 제법 하락했고
반면에 금리로 인해 월세는 그대로 혹은 상승중이며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해 신규건설 비용은 상승이 예상됩니다.
그러다보니 일명 공시가격 2억 언저리에 있는, 그럭 저럭 택지지구 및 신도시라 주거환경이 괜찮은 신도시 및 지방광역시 구축들은
매매가는 하락했으며
현재의 건축비로 볼 때, 절대 현재의 가격으로 신규건설은 불가능하며
그럼에도 월세는 제대로 유지되던가 소폭이나마 상승중이니
본원가격 상승은 생각 안해도 최소 월세수입용 부동산으로는 최적의 상황인 곳이 한두 곳이 아닙니다.
단지 고율의 취득세 때문에 시도하기가 꺼려지는 것이지요.
ps. 물론 저 조건에 맞는 1억 미만 취득세 1%짜리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공시 1억 미만이라면 장래성이 좋은 물건이라 보기 힘들겠지요. 그럭 저럭 괜찮은 물건들은 1억이 다 넘으니. 웃긴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시 1억 미만은 올 봄의 빙하기에도 상승/하락 무관하게 거래는 참 활발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충청남도 계룡시 엄사면 성원아파트 22평 올 상반기 거래량 보면 이게 진짜 부동산 빙하기인가 의심할 정도지요. 이케아도 취소되어 실망매물이 증가하는, 게다가 대량 신규입주까지, 소위 악재가 연이은 곳이라서 매매가는 동결인데 월세수입 목적의 매수가 끊임없이 일어났고, 이게 뜻하는 바는 크죠.
조정지역 해제로 인한 취득세 중과에서 빠지는 게 가장 클 것 같고, 정치적인 목적에서 서울 수도권은 절대 빠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전 세종도 부담스러울텐데 여기는 확률을 반반으로 보고... 이번에 부산은 거의 풀리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그래서 일시적 2주택이 내년 상반기까지인데 적당한 가격 받고 털고나올 수 있을거라는 희망을 가져볼 뿐이지요 뭐.
@동숭동 매매 수요가 없지만 반대로 다주택자들은 현재 상황에서 팔 이유도 없다는 의견이시네요. 월세 수입이 많이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니 기존의 다주택자들은 관망하겠네요.
의견 감사드립니다
@여행가 다주택자들도 상황이 여러가지라 일반적인 적용은 어려울것입니다.
특히나 시세차액형 투자는 어느 입지가 언제 올라서 언제가 끝인지를 지역호재에 맞게 분석해서 언제 어떻게 갈아타기를 할까를 만드는 것이라서 거래절벽은 안좋죠.
그래서 그런 투자자들은 이전 정권때 같은 대세상승도 싫어합니다. 갈아탈 대상 부동산도 많이 오르고 무엇보다 대세상승은 항상 규제를 불러오며, 결국 대세상승의 끝은 빙하기니.
전체 부동산은 꾸준히 조금씩만 올라서 거래도 활발하고 별반 규제도 없고, 일반인들이 못 보는 재료를 봐서 뭐가 당장 오르고 3년후가 정점인지, 뭐가 그동안 조용하다가 3년후부터 오르고 6년후가 정점인지, 그런 재료들을 꿰뚫어보고 정확한 타이밍에 갈아타는 것이 시세차액형 다주택자들의 목표라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