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주택가격 하락의 트리거가 아니라22
- 토왕성폭포
- 등록일 2022-10-13 08:51
- 조회수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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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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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사실 지금의 부동산 장세는 금리인상이라기 보다는 불확실성이지요.
극단적으로 말한다면 화끈하게 한 10%로 인상해되, 향후 10년간 더이상 인상은 없다, 이렇게 못 박아놓아서 불확실성을 해소하면 투자야 뭐 그렇다 쳐도 실수요자들은 움직입니다. 끝이 보였으니까.
게다가 금리인상의 이유가 인플레이션인데, 이건 장기적으로 보면 확실한 공급감소를 예고하고 있는 터에 주택건설은 물론 각종 SOC투자의 경우에도 PF 관련해서 사업진행이 잘 되기가 쉽지 않은, 다시 말하면 교통 좋은곳의 신축은 불가능하다는게 충분히 예상되는 상황이니
인플레이션이 부동산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는 이미 1978년에 보여줬던 탓에 중장기적으로 보면 '기다리면 언젠가는 다시 오른다' 이런 추측도 가능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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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격 하락했다고 매매가격이 하락하는 경우는 별로 없죠.
아파트의 현재 가격을 결정하는 건
그 아파트 중 대출금을 감당할 능력이 안되는 가구가 결정한다고..
금리인상으로 영끌했던 가구가 대출금을 부담하기 어려워진게
가장 큰 요인이 맞다고 봅니다.
아파트 매물중에 1주택자가
이자부담으로 팔고 무주택으로 가려는 비중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이미 시세차익 많이본 다주택
혹은 선매수 후매도, 처분조건등의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누가 금리 2-3프로 올랐다고 자기집팔고
전월세가나요?
그 외에는 5년 고정 후 변동이 많을껍니다.
갑작스런 높은 금리인상 및 규제로 매수심리가 바짝 얼었는데
일시적1가구2주택의 양도세비과세 받기위해서 던지는 분들이 현재는 대다수예요.
금리상승 내년초 보합 예상하고 당시 4.2 고정 안하고 6개월변동 3.6에 셋팅했는데 내년초에 기대되네요...;;;
5.0만 되도 선방일듯...?
다주택자라 상환하긴 아깝고 현금이랑 신대로 메꿔야 겠네요.
파월발작 멈추길 기도합니다.ㅋㅋㅋ
@욱쨩
저도 지금 받으면 6개월 변동에 베팅할꺼 같은데요 ㅋㅋ 뭔가 고점이 아른하게 보이잖아요. 반대로 2%이하 일때는 저점인게 아른하게 보였고..
그렇죠 거의 대다수가
한시적 양도새중과땜에 싸게던지는건데..
내가족 보금자리를 금리 몇프로에 쫄아서 던질거라 상상하는분들이 있다는점에 놀랍니다 ㅎㅎ@토왕성폭포
일시적 2주택,
지방과 외곽지역 대량 갭투자,
수도권 사업자 우회대출 + 갭...
한계 자영업자 사장님들.
매매가 떨어지면 사업자 대출 회수들어가죠.
주담대는 담보가치 하락해도 상환요구 못해도
사업자 대출은 kb 시세 하락하면 당장 문제가 생깁니다.
kb 시세를 좀 더 빠르게 하락시켜야 하는데도 못 하락시키고 있는
면도 존재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놀도
외곽지 갭작은곳위주의 추가하락및
사업자 대출은 추가 리스크 염두해 둬야겠네요
@마야님♪
금리 2%, 금리 5% 잡고
10억짜리 아파트 주담대 4억까지 (실제론 4억도 안나옴) 나온다고 가정하고
시뮬레이션 돌려보면 금리 2% 일떄 월 148만원 금리 5%일때 214만원
차이가 66만원 수준이네요... 월 66만원 때문에 1주택 파는 바보는 별로 없을거 같은데요...
1년 금리 해봐야 800만원... 지금같은 고금리? 유지가 3년동안 지속되어도 2400만원...
이걸 투자실패라고 보기에는 비용이 좀 작지 않나요? 투자금액이 10억짜린데...
@ㅇㅇ=
끝까지 가봐야 아는거겠죠...
저랑 비슷한 케이스이긴 한데 감안하고 가는거니까요.
단지 내년초 봤는데 내년초에 끝낼 것인가... 아닐것인가...인데...
뭐... 내년내내 올리겠습니까?? 지구가 망하나요??ㅋㅋ
어!! 그럼 진짜 실패일수도요??ㅎㅎㅎ
@ㅇㅇ=
제 주변에 금리 올라서 힘들어하는분이 딱 한분 계셔서 ㅠ
20년도에 한 3억 대출받았는데 6개월 변동했더라구요. 결혼하자마자 애 둘 연년생 생기고 와이프는 육아휴직중이고.. 그 분은 공무원이고 모아둔 돈도 없으니 압박이 좀 있나봐요.
제가 요즘 많이 느끼는건데 저한테 천만원 손실은 좀 짜증나는 정도이지만 이걸로 생계 압박 받는분들도 많은거 같습니다.
@마야님♪
쨔스트(?)로 맞춘 분들은 부담되기는 할겁니다.
보통 저소득층에서 많이 볼 수 있겠죠...
(물론 영끌이야 고소득층도 할 수는 있습니다만...)
제 임차인-1도 보증금 최저로 하고 월세 최대로 했던데 살짝 불안불안해 보이긴 합니다...;;;
@마야님♪ 그러니깐요
늘 말하는거지만 금리인상한다고 집값 정상화 된다고 박수치는 모지리들은 뭔 생각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지네 이웃들이 죽어가는데 박수치고 있는거 보세요... 집값에 뭔 한이라도 맺힌듯 하네요.
이런식의 급격한 인상으로 한계기업 / 한계가정 / 저소득 부터 무너지는게 현재 사회 시스템인것을... 참으로 답답합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코로나 시국 맞아 양적완화때 돈을 벌어놓으신 분들은 Best 같네요..
주택시장으로 따지면 먼저 집사놓으신 분들이 결국엔 고금리에서도 승리자...
그리고 이런때에는 현금흐름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현금 흐름 확보해놓는것도 매우 중요하다 보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지금같은 상황은 기회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