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은 워낙 다양한 경우가 있으니 논외로 하고
대표적으로 중소도시가 많이 발달되어 있는 독일도
이제는 아파트 형태의 주거형태가 인기가 높습니다.
독일의 경우 전기/가스 관련된 요금이 상상외로 높습니다. 그래서 독일식 에너지 정책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절약과 투자가 팔요합니다. 독일이 다양하고 정교한 형태의 창문시스템이 발달한것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독주택의 경우 냉난방에 매우 취약한데 이런 문제가 기후 변화로 심각하게 부과되기 시작했죠. 1990년대만 하더라도 에어컨 없는 차가 대부분이던 독일이 2000년대 넘어서 차량에 에어컨 광고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최근 2020년에는 프랑크푸르트에 약 200만유로의 빌라형태의 24채 아파트가 빠르게 분양완료가 되었다고 합니다. 단순히 위치도 있지만... 공동주거 형태의 장점을 받아 들이수 밖에 없는것은 어쩔수 없는것 같습니다.
단독주택이 좋지만...좋은만큼 유지비/수리 보수비가 들어가는데.... 경제적으로 봤을때는 부담스럽죠.
신도시가 망이라는 뻘글을 보고 생각나서 적었습니다. | 
등록안내
등록안내
(뮌헨의 한 주거지역. 그나마 인구가 각 도시에 분산된 독일이라 저 정도. 프랑스 파리 찾아보면 정말 장난 아니다.)
많은 대중들이 소위 구미 선진국들은 단독주택 위주 문화이고 한국같은 아파트 문화는 아니다라고 알고 있는데
아마도 헐리우드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미국식 교외 단독주택이 서구사회의 주류 주택이라고 오해하고 있나 봅니다.
한채 한채 떨어져 있는 단독주택은 적어도 유럽 대도시에서는 별로 없습니다.
3~6층 정도의 공동주택 십여채가, 건물과 건물 사이의 공간도 없이 그냥 쭉 붙어있어 건폐율이 몇%나 될지도 의문스러운 것들이
골목길을 따라서 줄지어 늘어서 있는 것이 유럽 웬만한 대도시의 풍경입니다.
한국식의 고층아파트는 아니지만 어쨌던 단독주택이 아닌 공동주택이고
층고가 낮아서 그렇지 건폐율 하나는 끝내주기 때문에 주거밀도나 쾌적성 면에서 한국 아파트에 비해서 좋을지도 의문스럽지요.
결국 세계 어디에서나 도시에서는 공동주택이 일반적인 것은 다 똑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