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궁금해서요

그럴수가 있나요?

@Nail 집값이 떨어질수록 전월세는 오르는 경향이 크죠...

떨어지는게 확실한 상황에서 집을 사려고 하는 사람은 적고... 다들 전월세 얻으려 합니다.

(아시겠지만 텐트치고 자는 사람은 없으니 집은 필수재...)

게다가 집이 감가되는 자산이라고 하면 임대인 입장에서는 감가되는 돈까지 얹어서 (상각해서) 전월세를 받으려 할겁니다..

예를들면 1억짜리 아파트가 1년에 천이백만원 감가가 된다고 가정하고 (시세상)

월세가 백만원 짜리였다고 한다면...

임대인은 1억에 사서 최소 백만원 (집감가) + 월세 백만원 (순수월세) = 이백만원의 월세를 받으려 할것입니다.

이런 구조 입니다. 물론 단순히 이렇게 만은 돌아가지 않으나 항상 경향이 그러했습니다...

수요공급 / 금리 등등 다 제끼고 단순화 하면 이렇게 됩니다. 

+ 추가합니다 : 집값이 10년래 최저점이였던 2014년도에 보면 반포자이가 갭투 1억도 안되는 돈으로 가능했습니다.

하락기에는 전세/매매 갭이 작아지죠...(매매가랑 전세가랑 정말 차이가 안났었던 시기...)

지금 하락기라고 한다면... 월세로 전환되는 시기라... 시간이 지날수록 전세는 상승 매매는 하락하여 갭이 작아지고 동시에 월세는 오를거라 예측합니다.

@Nail 

전월세는 최근 2~30년 정도 보면 떨어진 적이 거의 없이 우상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가가 올라가니 당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전월세 가격이 거주가치라면, 매매가격은 그 거주가치에다가 투자가치(갭)까지 포함된건데.. 투자가치가 줄어들고 늘어날지언정 거주가치가 떡락하는 경우는 드물죠(물론 재건축/재개발같이 특수한 물건이라면 떨어지긴 합니다만)

지금 전세가가 다소 하락했지만, 이건 임대차3법때문에 확 올랐어서 그렇지, 임대차 3법 이전이랑 비교해보면 여전히 올라있는 상황입니다. 금리가 높아짐에 따라서 전세가는 다소 떨어질 수도 있겠지만, 전세가 월세로 바뀌어가는 중이고

설령 전세가가 다소 떨어졌다한들, 실질적인 주거비용 부담은 훨씬 높아졌을겁니다. 전세대출 금리가 2배로 올랐으니까요. 이 상황에선 전세가가 30% 떨어져도 실제 주거비용은 40% 오른 셈이죠.

@Nail 간단합니다 전월세는 실제 사용가치

집값은 투자가치

총통화량이 올라가는데

물가가 안오르고 버틸 수가 있나요

지금 전세 주춤한 건 이율이 하도 오르니까

상대적으로 이율에서 자유로운 월세로 갔기 때문인건데 월새로 사람이 몰리면 월세는 안오를까요

월세 올랐다가 이율 떨어지면 또 전세로 몰리고 전세값 오르면 집값하고 갭이 줄어들고

이렇게 무한반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