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자와의 전세만기 분쟁..내용증명이 왔다네요.15

상대가 막무가내라면

1. 집주인도 이사날에 잔금 주기전에 가셔서 각종 트집을 잡아서 원상복구 요구하시고 원상복구비용 일부를 남겨 두세요

2. 현재 새로 들어올 전세입자 말고 다시 구하기 힘들다면, 그분에게 양해를 구하고 15일간 이삿짐을 맡겨둘 곳 비용하고 15일간 지낼 숙소(레지던스라거나 단깅임대라거나)비용을 지급하겠다고 협의를 해보세요

3. 새로오신분도 그게 힘들다 하고 전세입자 구하기도 힘든, 이도 저도 안된다면, 전세퇴거자금 대출로 31일 내보내고(1번 항목 준수) 다시 전세입자를 천천히 구해 보시는게 마지막 방법이죠(이거 역시 대출이자는 감수해야 하니까요)

1. 12/31일 이후 반환해야할 전세금의 법정이자에 따라 일할로 지불해야할 것 같네요.

2. 1항을 적용하려면 세입자가 집을 12/31일에 돈을 못받더라도 나가야 적용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돈 안줬으니까 안나갈꺼야 이래버리면 세입자도 집을 점유하는데에 대한 사용료를 지불해야 할 거라 생각됩니다.

3. 결국 세입자가 돈을 못 받으면 못 나갈건데 그럼 점유해야하고 결과적으로는 법정이자와 점유료에 대해 상계해야하므로 서로 주고 받을게 없지 않을까 싶네요.

법알못이라 한번 법률 상담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가장 손해가 적은 방법을 1순위로 실행 해 보세요

(그래야 그 집에 있는 거주자도 잔금 받고 다음집 가니깐요)
검수로 시간끄세요. 뭐 하자 있으면 절대로 전액 반환 하시지 마시구요.
12시쯤 검수 하러 가서 저녁 5 - 6시쯤 검수 끝내고 반환 하면 됩니다.

집주인이 급하면 어디 단기월세와 이사비정도 위로비정도 인센티브는 줬어야죠 조율할수있는거지 해줘야하는건 아니니..세입자는 애초에 만기에맞춰서 다음일정을 맞춘거같은데요 그냥 선의에만 기댈수는없죠 남남인데 어차피 저라도 만기에 맞춘다음일정이 있다면 웬만해선 안나가죠..

최소 천이상은 월세이사비 위로비는 줘야.. 움직일듯

법에있는 만기일을 우습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네요

저렇게 나오는거 보면 그돈안받아도 나갈수있을거같네요

세입자입장에선 전세금이 급하니까 서로조율하는건데 그게 아니라면 급한사람이 사정해야죠 

원래 나는나 너는너 남남 법대로만 하는사이죠

31일에 나가야 하는 이유가 있겠죠

아직 시간 있으니 최대한 구해보시는게..전세금이라도 내리면 잘 나가겠죠

전세금 못 돌려받는 세입자가 할수 있는건 내용증명 보내고 안되면 대항력 갖춘 후 경매 신청 뿐입니다

경매 신청 한다고해서 하루 이틀만에 끝나는게 아니라 최소 1년은 잡아야되는데 대항력 갖춘 세입자가 거주중이면 경매 낙찰이 쉽지 않죠...

그리고 만약 집주인이 12월 31일에 돈을 돌려주는데 정말 돈 많은 세입자가 아니라면 그돈으로 다른데 이사를 가야된다고 가정시 집주인이 12월 31일 23시 59분에 송금 해준다고 하면 결국 세입자만 머리 아플 수 있습니다

법적 절차도 중요하지만 좋게좋게 좋은 방향으로 서로 조금씩양보하면 좋을 듯합니다

세입자는 계약대로 하겠다는 것인데 뭐가 잘못인가요? 계약이 끝나면 임차인의 보증금은 무조건 만들어서 돌려줘야 정상이죠. 임대인 돈 없는건 임대인 사정이지 임차인이 그것까지 걱정해야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저도 부동산 임대수입이 좀 있는데, 임대인에게 임차인은 고객이죠. 월세 잘주는 임차인은 보석입니다. 우리나라 모든 사업장에서 고객은 왕인데 부동산 임대사업장, 특히 전세 시장에선 거꾸로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