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큰 성인이 자기책임하에 결정을 했으면 그냥 결과를 받아들이면 됩니다. 얼굴도 모르는 인터넷 누군가탓을 하는건 셀프 ㅂㅅ인증이고요. 영끌이건 벼락거지건 벼슬도 아니고 죄 지은 것도 아닙니다. 그냥 그런겁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살다보면 나이를 뒷구멍으로 먹은 애들이 종종 보입니다.
예를 들어 일부 여성들이 군대서 고생하는 병사들에게 군캉스니 군무새니 조롱하는거 불편하신 분들 많으실겁니다.
다 큰 성인과 아이의 차이점은 '책임'에 대한 인식입니다. 무임승차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애들 공통점이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을 오히려 조롱한다는 점이지요. 책임의 가치를 인정해버리면 자기가 빨대꼽고 있다는 사실도 동시에 인정하는 꼴이 되거든요. 그짝분들의 세상에서 공동체에 큰 기여를 할 수록 적폐가 되버리는, 아니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사회 인프라는 공짜가 아닙니다. 누군가 비용을 대야 유지하고 발전 할 수 있습니다. 이거 누가 책임지고 있을까요?
무주택 폭락이가 영끌이 조롱하는 모습과 일부 여성들이 병사들 조롱하는 모습이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영끌이는 최소한 세금으로 인프라 유지에 기여합니다. 다주택 영끌이는 겁나게 기여합니다. 그럼 무주택 폭락이는 뭘로 기여하나요?
그렇다고 유주택자가 특별히 존중받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다 자기 선택이고 알고 들어간 자리이니까요. 위에서 말했듯 벼슬도 아니고 죄 지은 것도 아닙니다. 그냥 그런겁니다.
마찬가지로 비난 받아야 할 이유가 되지도 못합니다. 하물며 무임승차자들에게는 더더욱입니다. 기생충도 최소한 자기가 이빨 박고 있는 숙주 욕하지는 않습니다. 명색이 사람인데 기생충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다 큰 성인이 됩시다. 철없는 애처럼 굴지 말고. | 
등록안내
등록안내
0
3
뚜이야산책가자
한팩트 / 폭등기에 벼락거지 운운하던 애들이 이제는 자기들 놀리지 말아 달라고 하는거네요 자기는 해도 되지만 남들...
페컹 / 오늘 아침에만 무주택 월세입자 조롱글이 3개나 올라왔는데 뭔 소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