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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렇게 다들 축하해주시네요~
남들 반대로가는것 같아 걱정했었는데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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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종삽니다.
그 뜨거웠던 세종시 불장을 전세로 버텼습니다.
분양가 3억초반이었던 전세집이 10억 근방서 팔리는걸 보니
멘탈이 털리더군요.
그렇게 나름의 좌절과 분노비슷한 패배감따위를 느끼며 살다가,
내년 초 전세만기에 맞춰서 세종서는 그래도 괜찬다하는 새롬동인데
찾아보니 20년 1월가격이길래 어제 밤에가서 도장찍고 왔습니다.
비록 지금사는 전세집보다 크기를 줄여가지만,
세식구라서 뭐 못살건 없을것 같습니다.
생각도 안했던 동네인데 디딤돌 범위에도 들어오길래 은행가서 따져보니 고정금리 2.5%라길래
자동차 할부이자보다도 싸네라는 생각으로 큰 고민없이 도장찍어버렸습니다.
잘하는짓일까 싶긴한데
살집한채는 있어야지라는 생각으로 지내볼까 합니다.
경험상 남들이랑 반대로 가는건 잘하는 짓이 아닐경우가 많아서 걱정이긴 합니다.
눈팅만 하던 부포에 계약글 남겨보고싶어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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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봉
축하드립니다.
2.5프로 부럽네요
저 혹시 궁금한데 외벌이 이신건가요?
@폰스틸러 네 외벌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