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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살고 있는 지방 아파트가
작년 고점(6.5억) 대비 2.5억 정도 빠져서
최근 4억에 실거래가 신고 되었습니다.
제가 가려는 지역은 부산인데 부산도
빠지긴 했지만 여기만큼은 아닌거 같습니다.
저희 아파트가 1700세대의 대단지여서
최근 쏟아지는 급매물때문에 지금 당장 팔고
가려면 급매로 3.5억에 내놔야 할거 같습니다.
참고로 이사는 1월말 또는 2월초 계획중이어서
지금 집을 팔고 이사가기에는 요즘같은 하락방에서
웬만한 급매 아니고서는 집 팔기 어렵겠죠.
내년에 집값이 더 떨어질수 있다는 얘기가 있어서
지금 급매로라도 팔고 이사를 가야할지
아니면 1년 정도 월세 살면서 내년에 적당한
시기에 매매를 할지 고민입니다.
그리고 부산쪽 분위기를 잘 몰라서
1년 정도 월세 살면서
동네 분위기도 파악하고 집을 사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도 있어서요.
6세 9세 아이 있는 4인 가족이고
현재 신축 34평에 살고 있습니다.
월세는 최소한의 짐으로 딱 1년 동안만
24평 신축 방3/욕실2 구조 아파트 생각중입니다.
급하게 이사 가려다보니 고민이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집 매매를 내년으로 미루고 1년 월세 사는거
잘하는 결정인지 몰라서 다른 분들 의견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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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주민
1년월세 한표여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