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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은 말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미 바꾼 전적이 있어요.
- 연준, 기준금리·QE 동결…2023년까지 제로 금리 유지 전망(상보)
- (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오진우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제로(0~0.25%)로 동결했다.연준은 17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0.25%로 유지하기로 했다. 금리 동결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연준은 물가가 일정 기간 2%를 완만하게 넘어서 장기 평균 물가가 2%가 될 때까지 완화적인 통화정책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란 점을 재확인했다.연준은 재산 매입 정책도 변경하지 않았다.연준은 매월 국채 최소 800억 달러, 모기지증권(MBS) 최소 400억 달러의 채권 매입을 연준의 완전고용
이게 코로나 딱 터져서 난리났을 때도 아니고, 그 뒤로 1년이나 지난 시점이었어요.
저때랑 지금을 비교하면 천지차이죠.
그럼 내년은?
저는 내년에 금리가 반드시 떨어질거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그 무엇도 미래에 대한건 확실하다고 생각하지 말라는거에요.
정책입안자들도 필요하면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 뒤집을 수 있는겁니다.
그렇지 않는게 더 큰일일 수도 있는거죠. 그러니 뒤집는거죠.
파월이 앞으로 어쩐다고 했는데 너는 어쩌구
이런 말은 근거가 부족한겁니다. 미래에 대한 전망을 단순히 파월 말에만 근거하면 안된다는겁니다.
10년 넘게 펀드를 운용하면서 연평균 29퍼센트 수익률을 달성한 피터린치의 명언을 올려봅니다.
금리 전망을 해볼 필요는 있지만, 금리를 맞추려고 들지는 마세요. 전망은 시나리오를 세우기 위한 기준일 뿐이고, 틀렸을때의 대책도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부포니까 부동산에 대해 말해보자면,
금리가 떨어진다고 부동산이 바로 폭등할까요? 그렇지는 않을거 같은데요.
주식같은 경우는 유동성이 워낙 좋고 시장 심리도 급변하니까 반응이 바로바로 오지만,
부동산이 그런가요? 그건 부동산 10년 이상 거래해보신 분들이 더 잘 아실거 같네요.
금리 인상을 계기로 집값이 꺾이긴 했겠지만,
이제는 금리를 가지고 집값을 전망할 시기는 지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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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eem92
다양하게 고려가 필요한 시점인거 같습니다. 금리 하나만 가지고 판단할 상황이 아니라서 금리 중요성이 많이 떨어졌죠.
금리가 아주 중요한 분들은 주택 매매는 고사하고 지금 붙잡고 있는 집의 대출 이자를 5년 이상 갚으면서 버텨야 하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매달 많이 내야하나... 이렇게 금리 자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분들에 한정된 이야기일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