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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9월에 전세가 씨가 말랐을 때에 그나마 있는 집으로 가계약하고 21년 1월에 전세 계약을 했습니다.
대출은 1억 2천 정도 하였고요.
그러던 중 만기가 이제 다 되고 평수를 늘려야 할 거 같아 살펴보니 시세도 많이 내려갔고 평수가 커짐에도 오히려 지금 보증금과 맞먹는 가격에 시세가 형성되어 이사를 가겠다고 하였는데 집주인은 돈이 없고 다음 세입자가 와야 드릴 수 있다며 집을 2년 전 시세 그대로 올렸습니다......
나갈 가능성은 없어 보이고 아쉽게도 57일 전 통보여서 묵시적 갱신이 우선시 되어 보이는 상황이라 계약일까지 주지 않는다면 묵시적갱신 후 바로 계약일 + 3개월로 해지 신청을 하려고 합니다. 그때도 안되면 내용증명 임차인등기를 해야돼보이구요..
여기서 궁금한 점은 1억 2천에 대해 재갱신 또는 상환을 해서 해소해야 하는지, 아니면 나갈 입장이니 1억 2천 이외의 금액을 달라고 요구하고 만기연장 없이 진행해도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정말 수리하나 해주지 않고 전 세입자가 험하게 써서 보수를 다 사비로 해야할 때도 그렇고 나가려 하는 것도 냉정하네요.. 전세자금대출 상환/만기연장의 필요여부를 알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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