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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house&no=216319
제 예전글.
밑에 언급된 집은
제 지인이 토허제 시행되기 전에 산 집입니다.
따라서 새로 전세를 끼고 산 집은 아니고요.
토허제 시행전에 전세를 끼고 산 집입니다.
근데 2020년에 전세가 10.5을 받고 넘겼는데,
현재 8.5정도 해서
세입자가 8.5로 살겠다고 해서
2억을 세입자에게 돌려줘야 한답니다.
당연히 처음 샀을때에 낀 전세금은 10.5은 아니었습니다.
2020년에 임대를 줄때 오르만큼 차액을 받아서
은행 예금에 두지 않고,
여러 다른 곳에 투자했다고 하네요.
(주로 부동산이지만, 주식등등이 있음)
이때 빚을 더 지게 되었구요.
문제는 그 차액이 지금 다른 투자한게
상당한 실패 혹은 묶여서
자산은 있는데, 이른바 유동성 위기라고 합니다.
그래서 당장 2월달에 2억을 돌려줘야 하는데,
돌려줄 만한 목돈이 없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하면 결국에는 부동산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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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글에서 특이사례라고 해서
다른 지역은 어떤지 찾아보았습니다.
반포 자이,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대치 래미안대치팰리스, 마포 마포래미안푸르지오 30평대의 2년전 거래를 한번 봤습니다.
한가지 흐름은
21년5월이후에 계약된 거의 모든 전세는 (아마 임대차3번개정으로 갱신된 것을 제외하고는)
현재의 전세가격과 같거나 높은 가격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내년 초반기부터 전세 가격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꽤 많은 집주인들이 세입자에게 돈을 돌려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집주인중에는 제 지인처럼 투자등으로 받은 전세금을 쓴 사람이 있다면, 아마 꽤 큰 고통을 받겠죠.
최악에는 팔라고 내놔야 할 것이겠죠.
제 지인은 집은 안팔고 어떻게든 돈을 꾸러다니면서 유동성을 확보하려고 한다네요.
(근데 전세금을 받아서 그대로 예금해서 2년후에 돌려줄 것 대비하는 집주인이 있기는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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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racer
서울은 영끌하신분들도 보면 수익이 어느정도 있는분이 하셔서 버티지 않을까요?
기업줄도산 이나 금리 를 2-3프로정도 더 올리면 모를까
쉽게 폭락하지는 않을거같아요.
항상그리고 하락도 가장늦게 오는게 상급지인지라...
반포, 대치같은 동네는 21년하반기부터 급격하게 상승한게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아리팍은 현재 34평 전세가 15억정도인것 같은데 21년 5월 20억으로 계약한 집이 있습니다. 21년12월에는 23억으로 한집도 있구요. 그 사이에 17-20억은 꾸준히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3억이상을 당장 세입자에게 줘야하는 상황이 오는게 걱정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