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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형님들
조언구하고자 글씁니다.
현재 제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2023년 2월 25일에 만기 2억 6천 빌라 전세
2. 2억 1천만원은 SGI보증서로 빌린 농협 전세대출(연5%)
3. HUG 임대보증금보증보험(보증기간:2023년 6월 10일까지) 가입되어 있음
4. 집주인은 전세계약 만료일에 전세금 돌려주기 어렵다며 전세대출 이자 50% 지원해줄테니 다음 세입자가 구해질때까지 전세계약을 연장하자고 함
5. 그런데 최근에 이직을 해서 왕복 4시간을 도로에서 버리고 있음
6. 원래 계획은 이 계약이 끝나면 2.1%짜리 청년전용버팀목 전세대출을 받아 이직한 직장 근처로 이사하려고 했음.
5,6의 사유로 계약 연장을 하지 않고 이사 가려고 했는데, 집주인이 저에게 전세금을 못돌려주는 상황이면 제가 은행전세대출이 연체되는 상황이더라구요.
이래저래 1억 4천 정도를 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남은 7천만원이 문제입니다.
7천만원을 갚지 못하면 바로 연체 되고 신용도 나락갈 위기입니다.
그렇다고 신용등급을 살리고자 전세계약을 연장하자니, 언제 세입자가 들어올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HUG 보증을 실행하면되니 돈 떼일 걱정은 없으나 일반적인 전세보증보험과 다르게 임대보증금 보증보험은 계약 만료 두달 뒤부터 보증사고로 보고 그로부터 한달 뒤에, 즉 계약 만료 3달 뒤에야 돈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제가 아래 두개 상황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데 형님들 같으면 어쩌시겠어요?
1. 다음 세입자가 구해질때까지 전세계약을 연장하며 산다
(신용도 살림)
2. 예정된 계약 만료일 이후 임차권등기설정 후 방 빼고 3개월 뒤 HUG로부터 돈을 받아 은행 대출을 갚는다
(신용도 나락, 집주인에게 보증금 지연이자로 연12% 손배소 청구 예정, 단기 월세로 세달 간 어딘가에서 살아야됨)
하, 제 복잡한 사정을 몇분이나 읽어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ㅠㅠ 제발 조언 부탁드려요 형님누나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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