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내려도 못사는 사람은 계속 못산다고 하는데 (뻘글)27
- [* 비회원 *]
- 등록일 2023-01-05 11:17
- 조회수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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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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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vilracer
어느정도 소득있는 30대 부부들은 다 사려고 생각하고, 40대 되면 대부분이 삽니다. 부서 사람들 봐도 입사 3,4년차 이하 빼고는 다 샀습니다. 어차피 사야할꺼 쌀때 사냐 비쌀때 사냐의 차이일 뿐이고.. 그 차이로 희비가 많이 갈리네요. 어차피 실거주면 아무때나 사면된다? 이건 헛소리입니다. 투자목적 아니더라도 17년에 산 사람과 21년에 산 사람은 얼굴 표정부터가 다릅니다. 지난달 말에 폭스바겐 기습할인해서, 그전에 산 차주들 난리났습니다. 차값 몇백만원으로도 억울해서 난리나는데, 불과 1년만에 억대로 집값이 빠졌는데 실거주라며 괜찮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아이유나 손홍민도 아니고, 직장인이 1억 모으는게 얼마나 힘든건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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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곤
좋은 회사 다니시는거 아닌가요?
대출이 얼마가 필요한지 몰라도 7ㅡ8억 아파트를 직장인 급여만으로 사는건 쉽지 않은데......5천 이하 연봉으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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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racer
요새는 대부분 맞벌이고, 최근에 산 사람들은 그야말로 영끌을 한거죠. 옛날에는 30대는 주로 전세 살았고 집사는건 이르다는 인식이 있었는데(연봉도 아직 낮고, 돈도 많이 못 모았고), 최근 몇년간의 급등으로 조급해져서 집 마련시기가 앞당겨진 느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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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ilracer
그냥 유주택자라는 부심이 있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본인 생각엔 무리해서라도 사는게 당연한데 너는 왜 안사냐, 능력이 없으니 떨어지면 살꺼라는 말만 하는거 아니냐..이런 심리. 내가 하는게 진리고, 남들이 안하면 이해를 못하는 정도를 넘어 비하,조롱 까지 하는.. 물론 일부겠지만 그중에는 최근 집값 하락이 속쓰려서 더 그러는 경우도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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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돈이 없는 사람은 폭락을 해도 못사죠.
영끌도 아무나 했던건 아니죠 ..
네 계속 떨어질까봐 못사는게 아니라 자기 가진 돈만큼 떨어지거나 기회가 닿으면 사는 사람들도 있더라~ 는 얘기였습니다 ㅎㅎㅎ
본문에 청약당첨 되신분 수년간 평소 하시던 말씀이 얼핏 여기 하락 주장하시는 분들과 맥락이 비슷했는데 결국 기회가 닿으니 구매하는거보고 문득 적어본 뻘글입니다 ㅎㅎ
네 집값 떨어지길.바라는 사람은 두종류인거죠....
떨어지면 사려는 사람과 배가 아팠던 사람........
어차피 후자는 떨어져도 못사죠. 뭐 강남이 3억가네 5억가네 그러면 살수 있을지 몰라도 ^^
@올곤 제가 강남이 3억대 일때 강남에 첫 아파트를 구매 했었는데
아마 그때가 2002 월드컵때 였을 껍니다.
그렇다고 지방의 쓸만한 아파트 가격이 2 - 3천 하고 그러지는 않았어요.
부산 마린시티 대우마리나 아파트 가격이 1억 후반에서 2억 왔다갔다 했던걸로 기억 합니다.
그때는 고가아파트와 저가 아파트의 갭이 크게 없었던 거죠.
강남이 다시 3 - 4억으로 간다고 다른 아파트 가격이 몇천이 되는건 아닙니다.
어쩔수 없이 원가라는게 있으니깐요.
아무리 떨어져도 최소한의 현금이 없으면 못사요
@우산리두바쿠 2002년에 3억이었어요? ㄷㄷㄷ
제가 처음 샀건게 2004년 인데....당시 신도림 1단지 20평대가 2억대였고...그거 살려다가 5단지 입주권 3억대에 샀던 기억이 있는데...
@올곤 월드컵 끝나고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걸로 기억 하고 있습니다.
당시 서초우성 평당 1000이 조금 넘었어요.
배 아팠던 사람도 필요하거나 돈 생기거나 기회가 닿으면 사더라~ 꼭 못살 사람이 정해진건 아니다~ 라는 얘기였는데 뭐 제 생각을 강요하진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