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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빌라 전세로 거주중입니다.
오늘 건물을 관리해주시는 동대표(?)분께서 수도 검침을 했는데, 어딘가에서 물이 새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내일 반상회를 할 예정이라 참석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는데 저는 출근 때문에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끼리 회의 후 결과를 알려주겠다고 하셨는데요.
사회초년생이라 이런 상황은 처음 겪어서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도움을 요청하고 싶습니다.
1. 문제가 발생한 곳이 특정 가구라면 그 가구에서 책임을 지는건지, 공동으로 돈을 모아서 해결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2. 세입자의 과실로 손해가 발생한 부분은 세입자가 책임을 져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새벽에 나갔다가 밤 늦게 들어오기 때문에 평일에는 샤워나 설거지만 하고 주말에 바깥 기온 상황을 봐서 빨래 돌리는 정도입니다.
집안을 살펴봤을 때 물이 새는 곳은 없었습니다. 이럴 때 세입자와 임차인 중 누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나요?
3. 지금 상황을 집주인분께 바로 말씀 드려야 할까요? 아니면 반상회 결과를 말씀드리는게 좋을까요?
참고로 입주 후 새해 인사 말고는 집주인분께서 저를 전혀 터치하지 않았습니다.
4. 현재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요? 화장실이나 보일러실에 물이 새지 않는다는 것을 촬영해 놓는다던지...
어디에 물어볼 곳이 없어서 스멀스멀 걱정이 올라오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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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량기 전 파이프 누수는 공동 책임, 세대별 계량기부터는 각자 책임
걱정할 것 없어요 걍 반상회 결과 나오면
중간에 껴서 말 옮기는 것보다는
집주인한데 귀띔해놓고 반장한데 집주인 번호를 알려주세요.
그리고 평소 수도 요금 걷는거는 적당한지 체크해보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