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대출 보증보험 가입불가 떴네요. 질문 드립니다9
- 휴거라도되고싶다
- 등록일 2023-01-10 10:41
- 조회수 1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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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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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글로 쓰지마시고 항목별 금액을 나눠써보심이.
답변 및 지적 감사 드립니다.
대충 숫자를 단순화하면 (단위: 백만원)
전세보증금: 400
전세대출금: 320 (보증금의 80%)
질권 설정액: 384 (대출액의 120%)
따라서 임대인이 만기시 384는 은행에 나머지 16은 제게 입금할 의무가 있고 은행은 384에서 원금 320과 이자 및 수수료를 제외한 금액을 제게 넣어준다고 합니다. 이건 오늘 아침 은행 직원과 통화하고 확인한 내용입니다.
이 때 임대인이 만기시 전액 지급을 안할 경우 질권 설정된 부분은 은행이 저를 거치지 않고 임대인에게 요구/소송이 들어가는 부분이니 320에 관한 지급 의무가 제게는 없을 것 같아서요.
제가 궁금한건 만기시에 임대인이 돈 없다고 배째라고 나오면 제가 보증금에 넣은 80중 위험요소가 있는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입니다.
은행에서 384를 모두 받아내주고 제 몫 64는 그래도 어느정도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지요
잘 모르다보니 두서없이 길어지네요. 아무쪼록 양해 부탁 드립니다
집주인이 배째면 내가 얼마까지 '안전하게' 받을수 있냐라는 거 같으신데,
여기서 집주인이 배짼다는건 살고있는집 경매처분이란 얘기겠네요.
그럼 집이 얼마에, 그리고 얼마나 빨리 낙찰되느냐에 따라 글쓴에게 떨어질 금액이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은행이 선순위이니 낙찰가가 낮을수록, 경매기간이 길어질수록 이자비용이 늘어나니까요.
평균 경매기간 1년보고 은행 연체이자 20%랑 비용 얼추 본다면
낙찰가 최소 4.7억이상 돼야 님 전액 회수 가능.
그 이하로 떨어지는 금액차액만큼 본인이 못받는돈.
따라서 대출기관은 해당 질권설정된 부분만큼은 임차인을 거치지 않고 임대인에게 직접 청구를 할 수 있으나, 임대인은 보증인도 채무자도 아니기에 임대인이 안갚으면 그 대출금은 채무자인 임차인이 갚으셔야 합니다.
다시 한 번 잘 알아보고 결정하시길.
@+_익명_+
그렇게 되는군요. 잘 이해했습니다. 다행히 전세가가 매매가 대비 많이 낮아서 원금 보전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운 나쁘면 긴 싸움이 되겠지만 일단 당장 다른 집 들어갈 돈이 문제겠군요.
큰 도움 됐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개그윈드
아 그런 건가요? ㅠ
지금 전세기간이 만기까지 절반 조금 남게 남았는데 급하게 보증보험을 알아보니 질권설정 되어 있다고 가입이 불가하다고 떠서 당황스러운 상황이네요.
제가 이 상황에서 달리 할 수 있는게 있는지 아님 다른 선택지가 없는건지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