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센텀 퍼스트 (덕현 재개발) 청약 결과 (1, 2순위 - 84 제외 미분양 확정)10
- killerbee
- 등록일 2023-01-11 19:36
- 조회수 1958
- https://www.applyhome.co.kr/ai/aia/selectAPTLttotPblancListView.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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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여기 최대 문제는 할인 분양 돌입을 쉽게 못한다는 겁니다. 할인 분양을 하려고 해도 조합 총회를 열어야 합니다.조합이 아닌 대형 건설사 시행사 자체 분양이면 빠르게 깜깜이 할인분양으로 물량 털고 어떻게든 시행사 건설사는 살아 남습니다만.
비싸서 안팔리니 할인 분양을 하려고 해도 총회를 열어야 하고 총회에서 할인율 가지고 갑론 을박으로 하세월이 지나게 됩니다. 준공후 미분양 상태에서는 건설사는 일반 분양 물량을 제외하고는 건설대금을 못 받았기에 키를 안 건네 주겠죠. 이래되면 개판 of 개판이 예상됩니다.
최선의 시나리오는 이런 일이 일어날게 뻔하니 건설사가 사전에 할인율을 요구하고 여기에 조합이 굴복해서 할인율을 받아 들이고 빠르게 선착순 깜깜이 할인 분양해야 하는데 이래 스무스하게 잘 될 단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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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erbee
말씀하신 일이 우려되서 저도 (수가 많지는 않을 것 같으나) 일반분양자는 입주하는데 조합원은 입주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는 예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여곡절은 많아도 청산은 되리라 봅니다. 건설사가 사업 털고 나가기 위해 제시한 조건에 조합원이 동의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나 결국 조합(원)이 손드는 거 빼고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만약 불복한다면 둔촌주공은 짓기 전 뺐길 뻔 하다가 간신히 탈출한 거고 덕현은 짓고 나서 뺐길 수도 있다는 차이 정도로 보네요. 건설사가 지어버린 공사 대금을 갚는게 조합 입장에선 얼마나 무서운지 둔촌주공이 보여줬는데, 둔촌주공은 53%에서 분쟁했고, 덕현은 후분양 시점이라 80%이상이니 조합이 건설사 말 안들으면 죽는거죠. (지어진 조합원 집(호실)에 차압 걸고 이자 쌓이면 그게 죽으라는 거...) 조만간 안양시장 최대호 머리 쥐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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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이란거 말곤 평촌 구축에 비해 장점이 아예없는곳이 무슨 자신감으로;;
후분양 결정 시기는 상승기 그리고 분양가 산정시기가 아주 안좋게도 시세 정점 부근이었는데다
분양가 낮추기 위한 총회를 열기도 시한이 촉박해서 높은 분양가 결정했던 그대로 갔다고 하네요.
(내부 사정이겠지만 미분양 분 떠안고 정산/청산 계산서 나올테니 저 분양가로 인해 조합원이 더 힘들겠죠.)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긴한데 그건 그냥 그분이 본인 방어를 위한 이야기로만 들립니다.
현상황에서 사업성패에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분양가를 저렇게 넘어갔다는건
그래도 평촌인데라는 생각이 깔려있을거라고 봅니다.
지금 분양 미룬 단지를 생각보다 많이 있는걸봐선 그렇게 생각이 듭니다.
@돌출형에어컨 님 말씀이 맞을 수도 있고요.
어쨌건 결정에 대한 결과의 책임은 고스란히 조합원이 지는 거라 제3자가 그거에 대해 더 말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저 결과를 보고 같은 후분양 결정한 온천 조합의 대응이 어떨까에 관심이 있습니다.
덕현이 11억 책정했다면 온천은 내심 12-13억은 바라고 후분양 가고 있을텐데... 과연...
@돌출형에어컨
제가 그 댓글 썼던 조합원인데요, 방어라기보단 그냥 상황을 설명드린거에요.
사실 그 분양가 확정 관리총회 시점만 해도 이정로로 폭망할지는 진짜 몰랐네요.
그 예상수익으로 이미 특화인지 착복인지 잔뜩 돈은 펑펑 다 쓴 듯 해서 이제와서 물를 수도 없기도 했을 겁니다.
뭐 어느 조합이나 그렇겠지만 역시나 조합임원들도 그냥 거수기인듯 하구요.
다들 개인적으로 분담금 준비해둬야겠죠 뭐. 다행히 제 물건은 감평이 낮아 다행이라고 봐야겠네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