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수리하면서 살만 할까요?18
- 스노우픽
- 등록일 2023-01-12 15:41
- 조회수 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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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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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저희가 2년전까지 주차공간 충분한 구축 40평대에서 살았는데
풀 인테리어 했는데도 겪었던 문제는 1. 외벽 크랙에 따른 베란다 누수가 생깁니다. 2. 옥상 방수를 정기적으로 하더라도 결국 크랙에 따른 누수가 필연적으로 생깁니다. 탑층 피하세요. 3. 윗집 온돌 배관 파이프가 오래되어 미세 누수가 생깁니다. 4. 화장실 유카 드레인 주변은 노후되면 필연적으로 누수가 생깁니다. 5. 주방 후드레인지가 모여 나가는 옥상 굴뚝이 노후 되면서 크랙이 생기고 이 곳을 따라서 우천시 다량의 물이 유입되어서 주방 벽에 누수가 생깁니다. 6. 단열 기준이 현재보다 매우 떨어지기에 따듯하려면 난방비가 많이 듭니다. 현재 여섯평 정도 큰 집인데 현재 난방비가 예전 집 보다 1/5 정도만 듭니다.
그 외에 다 좋았던 것 같습니다. 주민들 오래 살았어서 서로 인사도 잘 하고 인심도 신도시 보다 훨씬 좋았던 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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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hoho
95년 준공한 아파트(1기 신도시 및 서태지아파트라 불리는 곳들)에 살고있는 저를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커뮤니티시설 혼합형태는 존재하지 않고 별도 건물로 관리사무실, 노인정과 상가동이 구분되어 있습니다.
모든게 낡았고 허름하며 그나마 상가동이 발달된 단지는 노포의 운치가 있는 정도입니다.
지하주차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96년 이후 단지는 아파트랑 연결되지 않는 형태의 지하주차장을 작게나마
가지고 있는 형태가 많습니다. 항상 주차장이 부족한 형태로 단지에 따라 휴게공간 및 화단까지 주차장으로 확장한
경우도 많고 이중, 삼중주차는 각오하셔야 합니다. 또한 단지내 차량 이동이 가능하여 유아가 있는 경우 이동동선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동입구는 그 당시 대부분은 1층 세대를 형성(필로티는 2000년 이후 유행함)하고 있어 전면부가 답답하고 평범한?
형태일 것이고 엘리베이터는 대부분 신형으로 교체했을 것으로 보이나 만일 교체하지 않았다면 느림과 소음 및
불안, 불편함을 감수하셔야 합니다. (E/V 자주 멈춤으로 인한 강제 헬스 가능_장기수선충당금을 어디에 썼을지...)
그 당시 아파트는 빠르고 쉽고 많이 건설하기 위해 저급공장재 찍어내듯 생산한 제품들이라 지금기준으로 안전도,
품질도 편의성도 그 무엇하나 충족하지 못합니다. (층간소음, 배관 및 내장재 노후도, 스프링클러를 위시한 소방법 부재 등)
재건축을 위한 몸테크나 재산증식을 위한 구매가 아니라면 아무리 인테리어를 한다 해도 저품질을 업그레이드 하기가
힘들거라 생각합니다만 자녀를 위해서라면 충분히 참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게 10년을 버텼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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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imal_spirit
학원가 인근 고려하는데 향촌마을이 없는 걸 보면 중대형 위주로 보시나 보네요.. 단지 잘 고르신 것 같습니다.
사실 학군과 지하철 두 마리 다 잡으려면 목련이 아주 좋은 선택이고, 학군 위주의 가성비를 보면 샘마을도 괜찮은 선택이죠. 추가로 샘마을은 길 건너 롯데마트와 상권 이용 때문에 우방도 선호단지인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노후도를 걱정하시는데.. 문제가 될만한 부분은 먼저 집주인이 다 고쳤으리라 믿고, 인테리어 하고 들어가신다면 누수 리스크가 있는 집 안 수도배관, (지역난방)난방수 배관, 창호 샤시 실리콘 코킹 등만 갈아주면 문제 없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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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풀로 하면 사는데 지장 전혀 없습니다.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수원에 99년 준공된 구축사는데 말하신대로 주차문제없고 같은가격에 1.5배 넓게사니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