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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이후에 보일러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보일러 리모컨에서 에러메세지 출력되면서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않아,
저희가 출장비 지불하고 AS 기사 불러서 확인 해보니
보일러 기기내에서 누수 발생해서 교체해야 한다고 합니다. (보일러가 한 7~8년 됐을거라고 하는군요.)
해서, 집주인이 시공가능한 아는 지인(?)을 불러서 교체를 해줬습니다.
그리고 몇개월 지나지 않아서
계속 리모컨에서 누수관련 에러메세지가 출력되며 보일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보일러 전원을 껐다 켜면 정상 작동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동일 문제 계속 발생함.)
동일 증상으로 검색을 해보니
바닥에 깔린 보일러 배관에서 누수가 발생하는 경우 이런 증상이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
집주인에게 얘기 하니, 시공한 업자를 불러준다고 해서
시공업자가 와서 봤는데 보일러 쪽에 뭐 나사(?) 같은것만 조이고 다시 갑니다.
당연히 증상은 또 발생합니다.
계속 신경 쓰는것이 짜증이 나서.. 에러메세지 뜨면 껐다 켜면서 몇달 사용을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집주인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시공업자에게 얘기하지 말고 전문가를 부르자. 공식센터 AS기사를 불러서 처리 하자.
그랬더니, 출장비 부터 해서 10만원 이하 발생 금액은 모두 제가 처리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아직 새 보일러 설치한지 1년도 안됐는데...
이게 맞는걸까요??
집주인은 이런것부터 하나하나 다 요구하는 세입자가 어디 있냐며 오히려 저한테 뭐라 하는데..
뭐가 맞는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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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누군가를 불러서 교체해준건 맞는거니깐요
다만, 그 지인이라는 사람이 과거에도 와서 수리한 것 중에 제대로 수리된 것이 없습니다.
절대 그 사람에게 보일러 시공 맡기지 말라고 당부 했는데 불구하고
그 사람이 시부모의 지인이라서 무조건 그쪽으로 맡겨야 한다고 하면서....
결국 그 사람이 시공을 했는데.. 시공 한 뒤에 몇달 되지도 않아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가 AS 출장비를 지불하는걸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ㅠ
제대로된 보일러 시공 전문가에게 맡겼더라면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집주인이 선택이 그러하다면 사실 냉정하게 어쩔 수 없는것 같습니다 ㅠㅠ
출장비를 당연히 내시는게 억울하신것도 맞구요
하지만 집주인이 동의하지 않는다면... 집주인이 줄 이유도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홍시혼시홈시 그렇군요..
홍시님 의견 잘 들었습니다. ㅠ
주말에나 AS 한번 불러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