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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221173513198
강민석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박사는 먼저 올해 주택매매가격이 4.1% 하락하는 등 주택시장 위축은 금융위기 당시보다 클 것으로 전망했다.
강 박사는 “서울 아파트 가격은 단기 급락 후 장기 보합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며 “다만 세종과 경기, 인천, 대전, 부산은 그동안 아파트 가격에 장기 상승과 단기 급등이 모두 발생해 가격 급락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박사는 “국내외 경기침체 및 금리인상 여파,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가격 하방 압력이 점차 확대돼 매수심리 위축에 따른 주택시장 조정 국면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주택가격 하락을 금융시스템이 감당할 수 없는 ‘부동산 경추락’ 상황은 오지 않으리라고 내다봤다.
강 박사는 급락가능성이 낮은 이유로 주택금융규제(LTV, DTI) 수준을 고려했을 때 주택담보대출의 부실 위험이 구조적으로 크지 않고 정부의 주택 규제 완화 기조가 지속하는 상황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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