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주차 구축 어때요?18
- 일마모카
- 등록일 2023-02-24 14:43
- 조회수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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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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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남도
주차지옥 비추.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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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애나저씨
자차이동 많으신분이라면 주차 스트레스 받는곳은 진짜진짜 힘듭니다.
예를들어 4시쯤귀가해서 괜찮은자리에 주차를 했다고 가정 5~6시쯤 저녁약속이 생김, 근데 차로 이동해야 편한지역임 근데 약속갔다오면 주차할 자리 없을거 같음.
이런일이 반복되면 차 가져갈지말지 고민하는 수준이 아니고 약속 자체를 갈지 말지 고민하는 수준이 됨... (본가 살때 경험담)
무조건 주차 좋은데 사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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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실 주차사정 여부는 아파트 전 세대가 단일 평형에, 지하 주차장 없으면서 주동 출입구 방향이 동일한 경우 말고는
지하주차장의 유무, 세대당 주차 대수, 이런 것에 반드시 정비례하지 않습니다.
적지 않은 아파트가 그렇듯, 한 단지에 여러 평형이 섞여있고 20세기 구축처럼 N형 S형 하면서 출입구의 방향이 제각각이면서 지하주차장은 있으되 동별로, 혹은 몇개 섹션별로 쪼개져 있으면서 출입구가 서로 다른 경우는
어느 동은 주차장이 모자라 이중주차를 하는데, 어느 동은 밤 12시에 와도 자리가 남는 등 차이가 있고 특히 언덕에 지은 재개발 아파트, 즉 원래 지형 때문에 지하공간이 편재할수밖에 없는 경우는 주차사정이 동 별로 천국과 지옥을 오고 가는 아주 극단적인 경우도 나옵니다.
따라서 주차사정은 직접 돌아 봐야 정확한 것을 알 수 있지요. 지하 2층까지 주차장이 있는데 어느 동은 지하 1층까지 엘리베이터가 내려가고 어느 동은 아예 그 동 지하가 없다. 이런 경우도 있는데 이건 직접 가 보지 않고는 모릅니다. 인터넷에도 안나오니.
가지고 있는 어떤 아파트가 그러한데, 지하 2층까지 주차장이 아주 넉넉하지만 전체 동의 1/3 정도가 지하 1층만 내려갑니다. 그래서 나머지 동에 '지하 1층은 양보해 주세요' 같은 안내문이 붙어있지요.
ps. 예전에 30년 넘은 어느 아파트에 6년 넘게 살면서 가로주차 해 보던가 다른 차 밀어보던가 한게 한손가락으로 꼽습니다. 3000세대 넘는 대단지에 평형만 5가지, 지하주차장이 있는 동 없는 동이 있고 섹션만 10개로 분할되다 보니 각 동 마다 주차환경이 극과 극을 달렸는데, 그 10개 섹션 지하주차장 전부 다 돌아봤던 바, 가장 주차환경이 좋은 곳 3개 정도만 꼽아 거기에 주차합니다. 물론 30년 넘은 아파트라 지하는 걸어내려가야 하지요. 그 아파트에서 가장 주차환경이 나쁜 곳은 저녁 7시면 빈 자리 다 차고 가로주차가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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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주차와는 관련 없지만 위 댓글과 관련 있어서 한가지만 추가하면
거의 대다수의 주민들이 아파트 살면서 회사-집, 가끔 단지 주변의 편의시설, 이렇게 움직이다 보니 정작 자기가 사는 아파트 단지 전체가 어떤 상황인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다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사는 동, 입구에서 그 동까지의 동선, 추가하면 그 근처 약간, 이정도까지만 알고 다른 동 다른 섹션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즉 자기 아파트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더 좋은 주차위치, 더 좋은 휴식공간 등이 있는데도 무관심하지요.
웃긴 것은, 정작 자기가 사는 아파트도 다 모르면서 부동산 투자한다고 여기 저기 임장 다니는 이들도 많다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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