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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포 눈팅만 하다가 저도 글 한번 써보네요. 그래도 여기서 팁 많이 봤던거 같은데 도움 주신 작성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역은 김포입니다.
처음에 봤던 곳은 한강신도시쪽인데요. 두달정도 한 단지를 인터넷으로 관망하고 있었습니다.
3억 후반에 거래되는게 2월 중순부터 빠르게 매물이 사라지더라구요.
더 늦기 전에 지난 주말에 보러 갔었는데 이미 3억대 매물은 쏙 들어가고 4억 초반만 보여서 이거라도 계약을 해야 하나 하고 있던 찰나에(10년 이상 된 집이라서 마나님은 싫어했어요), 좀 더 서울쪽으로 나갔는데(김포 구도심) 6년 정도 된 준신축(?) 가격이 별반 차이가 없어서 가계약금 걸고 왔습니다.
서울 접근성은 게약 예정인 곳이 15분 정도 빠릅니다.
계약한건 최근 3년내 최고가 대비해서 33% 정도 떨어진거 같고요. 비교대상인 최고가 물건은 계약한 층보다 한층 높은 물건입니다. 탑층은 아니고요.
한주 정도 더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 볼까 싶기도 했는데, 마나님이 마음에 드신다고 해서 바로 가계약금 넣자고 해버렸네요.
생애 최초로 매매해보는 건데, 별 탈 없이 입주까지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창릉 사전청약도 당첨되어있긴 했는데, 입주가 언제가 될지도 모르겠을뿐더러 (29년 예정), 분양가도 확정되지 않을 상태라, 이건 포기하려고 합니다. 59m2이였고 추정분양가는 4.77억이였는데, 지금 분위기봐서는 본청약때 이거보단 100% 비싸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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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남들 말듣지마시고 소신있게 본인의 선택을
믿으시면됩니다.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