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줄면 외곽의 인프라부터 위험해집니다26
- [* 비회원 *]
- 등록일 2023-03-26 20:57
- 조회수 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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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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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구리소년
인구가 준다는게 아이를 안낳아 젊은사람들은 줄고 노령인구는 늘어나는 현상인데 나이드신분들이 상급지에 살아야할 이유가 있나요? 우리나라 부동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게 교육환경 학군인데 이또한 해당이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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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개구리소년 이봐요. 우물안 개구리 씨. 못배운 티는 당신이 내고 있어요. 이해가 안 되면 그냥 딱 님이 겪고 사는 수준이 그정도인거에요. 로컬 병원은 젊었을때 감기 정도나 걸렸을때 가는 거구요. 수도권도 천차만별인데 수도권에서만 있어도 의료서비스 문제없다는 저 뇌피셜은 대체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모르겠네. ㅁㅅ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딱 맞죠?
아.. 설명해서 뭐하나; 그냥 님 말이 맞아요. 지방에서 의료서비스 받고 사십셔.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no=8268854
당장 이 글만 봐도.. 분당도 저런 취급 당하는데; 그래도 느끼는건 없겠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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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_Dirk_Nowitzki
뭐 물좋고 공기좋은곳에서 알아서들 하시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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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hoho
인구감소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예시를 드는 나라는 일본이겠지요.
두 나라 다 면목적으로 단일민족국가라 과정도 비슷하다 유추합니다만 실제 시골로 가보면 우리나라가 단일민족이 맞나 싶을 만큼 다민족 문화가 저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아마 이대로 30년 지나면 자연스럽게 다민족국가가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일본과는 다르다 말하고 싶어서 길게 씀)
당장은 사회인프라가 사라지는 것 같아 보이지만 의외로 지역색채에 맞게 인프라가 바뀌고 있는 중이며 인프라 구성인원 자체가 그렇게 메이저가 아니다 보니 눈에 쉽게 띄지 않을 뿐 서서히 변화하는 것이 보입니다. 오히려 시간이 지나면 외국사람같은 한국인이 주인인 인프라를 이용해야할 겁니다.
아직은 남의 일 같겠지만 곧 지역의원부터 외국인 같은 한국인이 다수를 차지하게 될 것이고 정계에도 한 두명씩 진출한다면 도시사람들도 현실을 마주하게 될 겁니다. 지금은 단순히 우리나라사람의 저출산을 고민하고 있지만 정부에서 결심(?)만 하게 되면 저출산 걱정은 의외로 쉽게 해결하게 됩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겠지만 높으신 분들은 남일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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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hoho
엉뚱한 말만 나열하고 중요한 것은 안썼군요...
나이가 들면 병원까지의 이동 시간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보통 50~60대는 전원생활이니 뭐니로 여가를 즐기지만 70대가 넘으면 왠만하여 종합병원이 택시나 119응급차(자차는 운전하면 위험. 할 수도 없겠지만) 기준으로 5분 이내 거리에 주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돈에 맞춰 거리가 늘어나긴 합니다만...
시골쪽 인프라는 서서히 바뀌고 있는 중이라 당장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병원 같은 중요 서비스에 열외될 수 있고 문화적 문제(언어 등)로 대처가 잘못될 수도 있어 위험합니다. (초기 조치가 생명연장에 무엇보다 중요한데 골든타임은 시골이라 더 기다려주지 않음) 당장 식자재마트가 아니면 동네 슈퍼같은 곳에도 물건 사기 힘들만큼 문화가 다른 곳도 꽤 있습니다.
주변분들도 나이가 들다보니 정말 70대가 넘어갈수록 건강 챙기는 분들 엄청 많고 스스로도 심각함을 잘 알고계시더라구요. (나이들수록 모든 것에 다 돈이 듬, 돈 없으면 정말 서러워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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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픽
나이먹고 좋은 병원 가까이에 살아야 하는건 이해가 가는데, 그게 [상급지]로 가야 할 이유가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기네요. 진짜 큰병이면 어차피 우리나라 최고병원 몇군데 가게 될텐데 거기는 예약잡고 가야하니 한시간 이내에 갈 수 있으면 큰 문제 안될것 같고.... 대학병원/종합병원 근처라면 엥간한 수도권은 대부분 커버가 될것 같은데, 이것 때문에 상급지로 간다...? 차라리 좋은 정형외과 근처에 산다면 또 이해가 갑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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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hoho
각 지역별 병세권도 중요하게 봐야 한다 말하려고한 것 같습니다. 학군지처럼 병세권도 나름 비싸고 좋은 곳이 많으니 인프라 걱정이 없으려면 지역별 상급지로 가야 하지 않겠나 하는 것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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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yhoho
@스노우픽 서울은 좀 논외인 것이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 보다 지하철이 훨씬 간편하고 돈도 안들어 거리대비 의료복지가 상당히 좋지요. 초응급만 아니면 걸어가도 되니 거리가 있어도 역만 가깝다면 정말 만족하시더군요.
수도권 이외 지하철을 기대할 수 없는 곳은 자녀분 차량, 택시나 응급차 기준으로 봐야 하고 고려할 것도 많아 이것 저것 생각하면 그냥 서울 들어갈련다 하시는 분들 정말 많더군요. (서울 아니면 그나마 분당이나 일산, 부산 같은 3차병원이 있는 대도시로 가지 제주도도 응급처리가 안되서 고생한 적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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