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영끌 질문입니다35
- 김시방비봉
- 등록일 2023-04-02 23:58
- 조회수 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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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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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실전이다
외벌이 연봉 7천이면.. 중후반이라고 보고 대충 실수령액 5백 잡고.. 대출 4억이라..
향후 맞벌이를 하지 않고 아이를 1명 낳을 생각이라면 가능은 하겠지만 소득이 확 늘지 않은 이상 거지같은 생활은 (진짜 거지가 아니라 그만큼 힘들다는 얘기입니다.) 감당하셔야 되겠네요. 지금 대출금리로 대충 계산해봐도 이자만 120이상 감당하셔야 될거고.. 향후 원금까지 계산하시면 대충 한달 생활비가 나올건데요. 거기에 아이 출산하고 나면 생각보다 들어가는 돈이 더 많아집니다. 생활은 하겠지만 사람 사는게 사는게 아닐수도 있어요. 내 집이 있고 좋은집 사는걸로 쭉 만족 가능하시면 좋겠지만.. 꽤 오랜시간을 버텨야 된다는걸 고려하셔야 합니다. 맘 놓고 외식하기도 힘들고, 취미 생활은 뭐 말할것도 없고.. 말 그대로 다람쥐 쳇바퀴 삶을 살아야 됩니다. 경조사, 가족모임, 친구들이랑 술한잔 먹는것도 눈치 보이게 되구요. 제가 볼때는 무리라고 보는데요. 무리라는 기준이 사실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라... 본인이 잘 감당할수있는가에 달린 문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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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방비봉
저도 연봉상승은 하겠지만 외벌이로는 쉽지않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아내가 다시 일할거라고 이야기하지만 아기낳으면 더 힘들거라 외벌이 기준으로 생각하려합니다 좀더 상의해봐야겠네요ㅎ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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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돈 덜 써야하는 생활은 견딜 수 있어요
오히려 나중엔 추억이 됩니다.
정말 거지같은건 내가 이사 가기 싫은데 이사가야만 하는 상황, 점점 외곽으로 밀려나는 상황, 아이가 친구와 떨어져야만 하는 상황... 이런게 거지같은거에요 ㅎㅎ
아기없을 때 사야됩니다.
더 중요한건 괜히 어설프게 전세살면 그정도 집이 내 수준이라고 착각하거든요? 그러면 나중에 집을 사려고했을 때 내 눈에 안차는 물건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못사게 되고요. 전세살다 큰맘 먹고 사더라도 처음에 전세로 좋은 곳에서 시작했기 때문에 낮은급의 집을 매수하는 것에 대한 마음의 고통은 더 심해져요
아기없을 때 사야하고, 낮은환경에서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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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높아지려면 맞벌이해야합니다
안되면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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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 아닌 것 같아서 저라면 삽니다
좀 더 나아가면
여친을 설득해서 월세 작은집 들어가고 갭투할 것 같습니다
고민이 깊어지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