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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모님께서 10여년전 돌아가실 때, 와이프에게 물려주신 충청도 월송주택지구 인근 땅이 약 270여 평 (검은색 테두리)이 있습니다.
최근 해당 토지에 인접한 임야(녹색 테두리)를 개발업체가 주택단지를 개발하겠다며 매수를 했는데, 인입 도로를 넓히지 않으면 허가가 나지 않는다고 하여
도로 확장을 위해 저희 땅 일부(검은색 칠한 부분)를 매입하겠다고 문의가 들어왔습니다.
토지 매매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래 처럼 세가지 방향으로 나누어 생각 중인데, 어떤 것이 좋은지 의견을 여쭈어 봅니다.
1. 땅 전체를 매각
. 장점: 당장 현금을 받을 수 있음
. 단점: 향후 주택단지 개발 후 예상되는 가격 상승을 누릴 수 없음
2. 도로 개설에 필요한 검은색으로 채운 부분만 매각
. 장점: 향후 주택단지 개발 후 가격 상승이 예상됨
. 단점: 도로로 나가는 부분을 업체가 자기 땅이라고 막아버리게 되면 땅의 활용도가 크게 떨어집니다.
3. 아무것도 팔지 않고 버티기 (이 경우, 건너편 보라색 땅을 매수하여 건물을 부수고 길을 넓히겠다고 합니다.)
. 장점: 향후 주택단지 개발 후 가격 상승분을 온전히 누리게 됨
. 단점: 도로 모양이 이상해짐
(참고를 위해 로드뷰를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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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달빛
파란색만 도로면 잘못하면 맹지가 될거같으면 저라면 안팔거나 통으로 팔거같습니다..
저도 맹지가 될까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