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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계약할 때 부동산에 전화번호 형 전화번호를 알려달래서 전화까지 하고 부동산 사장님이 보내준 서식으로
각자 계약서를 써서 부동산에 보냈고 계약금까지 준 상황 입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으로는 며칠 뒤 직접 계약서를 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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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빨리 해달라고 해서
벽지 도배 새로 다 하고 이것저것 수리 다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2년 계약을 1년만 하고 싶다고 안되면 계약금을 돌려달래요
그러면서 자기가 서울대 나온 변호사인데(서울대 나온 변호사는 맞음 집 앞에 법인에 새로 오는 사람인듯)
안 돌려주면 피 볼거라고 협박을 합니다
정중하게 부탁을 했으면 돌려줄 생각은 있었지만
그렇게 살면 3대가 망할거라고 저주까지 퍼붓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서 뚝배기 깨버리고 아가리를 찢어버리고 싶지만 개찌질한 변호사라 그건 안될 거 같고
계약금을 돌려줄 필요는 없는거죠?
옆 가게 부동산 사장님은 이정도면 부실하게 쓴 거 같아서 돌려줘야할 수도 있다고 해서 물어봅니다
제 생각으로는 어떻게든 계약서를 썼고 계약금까지 보냈다는 것은 계약이 성사됐다고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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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라서 책 잡힐까봐 대꾸 자체를 안하고 있는데
대꾸를 안하니까 저주까지 퍼부어서 심정은 아가릴 찢어놓고 싶습니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