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와 청약 이야기.30
- 옵티미스틱
- 등록일 2023-04-14 16:34
- 조회수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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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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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익명_+
전세대출 항목 접근이 좀 이상한데요.
전세대출 이란 말 자체는 문제 없습니다.
우리나라 전세대출의 문제는
사인간의 채권채무거래에 국가가 나서서 아묻따로 보증해주고 대출해준다는게 문제죠.
전세대출에도 개인신용도에 따라 LTV, DSR 다 적용하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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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미스틱
아니요. 전세 대출 자체를 없애야 해요. 돈이 없으면 월세든 반전세든 사는 거지. 왜 전세 대출을 받나요. 이득이 있으니까 받죠. 그 이득의 후면에는 당연히 그 이득을 취하려는 사람이 생기기 마련이구요. 가령 청년전세자금대출인지 중소기업인지 뭐시기 생기면서 전세 1억이하는 종말을 맞이 했어요..... 세입자가 자기는 그래도 전세를 살겠다 하면 알아서 신용 대출을 받든 부모한테 빌려 오든 해야지. 애시당초 전세에 대출을 해주는거 자체가 집주인들의 레버리지 수단 도구가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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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미스틱
@돌돌이와돌식이 저는 이렇게 봐요. 동일 입지에 신축을 그옆에 구축하고 맞춰서 분양 하니까 청약시장이 사는 건데. 오히려 고가로 분양해서 돈 많은 사람들이 신축에 살아야 하는게 맞고... 무주택자도 청약 로또 하나 바라보면서 빌라에 전세사기에 노출 되어져 있는거 자체가 문제라고 봅니다. 돈없으면 그냥 빌라를 매수 해서 살다가 1,2천이고 남겨서 팔고 구축 아파트로 가고 선순환이 되어져야지.. 30년 넘게 똥참다가 로또 청약 하나 노린다? 누가 더 투기적인 마인드 인지 모르겠습니다..... 애시당초 앞으로 로또 청약 같은건 없다. 라고 못 밖아야 그 밑의 오피스텔과 빌리 시장도 정상화 된다고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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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_Dirk_Nowitzki
전세 때문에 눈만 높아져가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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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놀도
좋은 글입니다. 논리적으로 주택시장을 잘 바라보는 분들은 이미 유주택의 비중이 클 것이며 그렇지 않은 분들은 무주택자가 더 많겠죠. 정치공학적으로 전세대출을 포기하는 정책을 밀면 수도권에서 참패할 겁니다. 대출 규모를 줄이는 방안도 거의 불가능 할 거고, dsr dti 등등의 규제라도 가계부채 축소라는 명분으로 실행하면 좋겠네요. 여당이 총선 압승하더라도 금융규제 강화 안 할 거라는 쪽에 겁니다. 아니 총선은 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더 높죠. 지난 대선 베팅 민주당에 했다가 예측실패했지만 ㅋㅋ. 암튼 민주당은 뭐 지던 이기던 전세대출 확대를 원할 거 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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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jsepdl
이번 하락이 전세가격 하락으로 인해 진행중인데,
거품이 빠져도 매매가 10억일 거라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전세가격은 고정 불변으로 정해진 상수가 아닙니다. 금리에 따라서 입주물량에 따라, 경기에 따라 올라갔다 내려갔다하는 변수죠
전세대출 또한 원리금을 같이 갚도록 하는등 대출 규제를 강화합니다. 전세가격 자체가 하락할테고, 매매가도 같이 하락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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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미스틱
전세라는 상품이 계속 유지된다면 님 말이 맞습니다. 거품이 꼈다 빠졌다 하니까요. 다만 글 내용처럼 전세를 없애버리는 수순으로 가면 없애는과정에서 당연히 집값은 조정 받겠지만 전세가 완전히 사라지고 난뒤엔 고가의 월세와 매매만 남으니 더이상 조정받을 이유도 없다는 뜻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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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없어지면 월세가 엄청 오를건데 그럼 대출 원리금보다 월세 금액이 더 많은 순간 집값이 더 오를 겁니다
선진국에서 월세 수백 내도 집을 안 사는 이유는 집을 사면 그 월세보다 돈이 더 많이 들 정도이거나 자본이 너무 부족해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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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jsepdl
https://doorirang.tistory.com/entry/PIR-Price-to-Income-Rate-Trends-가구-소득-대비-주택가격-지수-트렌드
선진국보다 소득대비가격이 비싼게 서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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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아빠
동감합니다.
예전에 제가 주포를 알고 (그땐 부포) 글을 쓰면서
전세자금 대출이 집값상승의 주범이다. 정부에서 펑펑 빚 쓰게 해주니, 분수에 맞지 않는 비싼집을 겁없이 살고, 그래서 집값이 오르고, 따라서 전세값도 오르고. 다시 집값오르고 또 전세오르고 ... 반복. 일단 살면...주택퀄리티나 학군, 교통등의 요소가 후진이 안되니 올려진 전세값만큼 더 빚쓰도록 정책 내놓으라고 악악거린다. 전세자금대출은 미래에 분명하게 아주 독소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간악한 정치인 놈들은 앞으로 어떻게 되던간에, 표 잡으려 그걸 이용하고 결국은 모두가 힘들어질것이다.
라고 글 쓰고... 전세자금대출로 (표면적으로) 행복하게 분수에 맞지 않는 좋은집 거주하는 뽐식이들에게 별 욕을 다먹었죠. ㅎㅎㅎ
지금 그들이 그때의 그 아파트에서 계속 살고 있는지 상당히 궁금해요. 그간의 격동기 생각하면 ....당연히 밀려밀려 하급지로 갔어야 정상인데, 또 어떻게든 버티려고.... 고통의 전세차액을 마련했을지...
지금 전세값이 떨어진것은 사실 전세로 계속 사는분들에게는 더 마약주사와 같은 역할을 할 겁니다. 전세는 소멸될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개 안남은 전세를 향해 서로 베팅하는 형국이 될 것은 자명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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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매매가가 떨어지는것은 맞겠지만 월세는 오르게 되겠죠.
세입자가 나눠갖는 리스크는 집주인이 갖는 리스크와 격이다릅니다 집값이 오르던 시기에는 문제없지만 집값이 동결되면
그동안은 손해보게 되는구조죠.
딱히 무주택자가 고깝게 볼 내용은 아닌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