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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토요일에 가계약했고 오늘 11시에 계약서 작성해야되니 계약금 10프로 정도 준비해라 라고 했는데... 갑자기 월요일에 부동산 소장님이 집주인이 250만원 올리고 싶어한다. 너무 저의 말만듣고 가격을 깍기만 했다 다른부동산에서 배액상환하고 더 받게 해주겠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는 계약하고 싶은데 올려주긴 어렵다 했어요. 수요일에 소장님한테 전화해서 확인해보니 안올려주면 가계약파기 한다고 한다 설득해보겠다 했어요. 목요일에는 가계약 파기하려고 하는데 배액상환받고 끝낼거냐 그래서 그럼 그냥 배액상환받고 끝내겠다 했어요. 금요일에는 저도 이제 대출신청하기도 빠듯하고 빨리 알아봐야되니 입금일 및 파기완료일자를 알려달라 하니 좀더 설득해보겠다 이래서 기다려봤는데... 천만원 먼저 주고 천만원 나중에 주면 안되겠냐 이러시니 계좌를 막을수 있으면 막고 천만원만 보내면 받지 말아라 이러셨어요. 그리고 나서 그럼 100 만원만 더 올려줄 수 없냐고 다시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정말 사람에 대해 다시 질려버려서 그냥 계약할거면 하고 아니면 배액상환받고 끝내겠다 했어요. 근데 궁금한게 오늘 11시에 계약서 작성하기로 했는데... 전화해보니 또 일주일정도 기다려보자 이러시네요.. 궁금한게 자꾸 이런식으로 계획대로 안하니까 불안해지는데... 오늘 계약서 작성하기로 했는데 안하는점도 찝찝하고... 오늘 계약금 입금하기로 했었는데 이런식으로 미루다가 뒤통수 당하는게 아닌지... 참 답답합니다 ㅠ 집주인이 자꾸 이러니까 나중에 계약서 쓸때 만나면 조금만 거슬려도 욕나올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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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tation1
그냥 배액받고 끝내세요
이미 서로 얼굴 붉혀서 만나서 뭐가 좋겠습니까
저도 그러고 싶은데 배액배상 안하려고 하고 시간만 질질끌거 같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