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찝찝해서요~
전 이런부분에 대해서 문외한이라 어케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집앞 비포장 진입로가 제 집과 주변 몇집 분들의 공동 지분을 되어있어서 그런거같은데
진입로 옆에 집을 짓고 있는 분이 하수관 공사해야한다고 진입로를 파야한다고
얼마전에 동의서를 가지고 찾아오셔서 사인해주었거든요.
근데 몇일후인 오늘 등기우편으로 서류가 왔는데 토지사용승낙서랑 메모지가 왔더라구요.
토지사용승낙서를 받아야 공사가 가능하다구 인감도장을 거기 찍고
인감증명서랑 같이 등기우편으로 다시 그분 댁으로(경기도)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저야 뭐 이웃될분이 공사한다니 당연히 해드려야한다고 생각하는데
동의서도 받아가신분이 갑자기 연락도 없이 이런건 왜 보내시는지??
이런 서류를 작성해서 보내는곳이 개인 주소지인건 뭔지??
전 살면서 관공서나 무슨 건축사사무실같은곳으로 서류를 보낸적은 있지만 개인에게 이렇게 보내는건 처음이라
이거 혹시 무슨 보이스피싱같은 신종 우편사기인가 싶은 생각도 들고 불안하네요.
아무리 인감증명서에 사용용도를 적어서 발급해주는거라도 일단 제 정보가 들어있는 서류원본이 확보되면
이런거 조작해서 다른데 사용하는건 일도 없는 세상이니까;;
일단 당연히 해드려야하는거니 해드리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제 불안감을 해소하면서
안전하게 처리할지 궁금해서 문의드려보아요.
그나저나 이거 동의해주려고 제가 근처 행정사무소 가서 인감증명서 받고 또 서류챙겨서 우체국 가서 등기 보내고 ㅠㅠ
돈이야 몇푼 안들겠지만 세상에 이런 번거로운 동의(승낙)과정이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요즘같이 좋은세상에~
저분은 토지사용승낙서를 안받고 하수도 묻을 방법이 없는건지...
경험있으신 형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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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보통은 수고비 몇푼 쥐어주는데..
그냥 마음편하게 안전하게만 서류 처리되기만 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