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포에 쓸글은 아닌데 지금 의료시장도 부동산이랑 똑같다 보면됩니다21
- iiiiuuuuuuu
- 등록일 2023-05-18 14:25
- 조회수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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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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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블티
변호사랑 의사는 수요를 만들수있는 사람들이에요.
변호사는 미국처럼 별거에 다 소송하게 될수도 있고 의사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공급이 다가 아니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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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흔히 '세의 법칙'이라고 하는, 공급이 스스로 수요를 창출하기도 합니다.
부동산포럼이니까 제일 부동산에 와닿는 교통으로 예시를 들자면, 처음에 도로나 지하철이 생기면 매우 쾌적할 것같이 느껴지지만 실상은 그 도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몰리다보니 그 도로가 만들어지기 전보다 전반적으로 더 혼잡해지기도 하죠.
그런 면에서 저도 의료시장을 무조건 공급만 늘리고 수가 그대로 가야한다고 주장하고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공급을 일단 정상화시킨 후에 바이탈과의 경우에는 수가를 좀 조절해준다든지 하면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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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iuuuuuuu
세이법칙이 망가진게 유효수요에 대해선 고려 안한거죠 저도 적절한 정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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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iuuuuuuu
반은 맞고 반은 틀린게 우리나라는 이미 시스템은 공공의료 상태니까 컨트롤은 가능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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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라고 하지만, 뭐 그래도 컨트롤하는 방법이야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게 좀 음모론이라는 얘기도 있지만, 어느 정도 일리도 있어보이기도 하는데
신생아 예방접종 중 BCG라는 게 있는데 이게 피내용(무료), 경피용(유료)이 있습니다. 뭐 선택지가 있으면 알아서 선택하면 되는데, 아무래도 급여인 피내용보다는 비급여인 경피용이 의사한테 떨어지는 돈이 더 많지않을까요? 그래서 피내용 수급을 일부러 불안정하게 한다는 일종의 음모론도 있습니다.
급여시장의 경우에는 정부가 다 컨트롤을 할 수 있는데요, 의사들에게는 비급여시장도 있다보니 다 컨트롤하기는 쉽지않죠. 실제로 제가 제기한 문제에서도 이 비급여시장이 주가 되는 피부미용시장이 전반적인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었구요
실제로 피부과에서.. 화농성 여드름같은 경우에는 항생제만 먹어도 좋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데 항생제 처방해주는 곳은 거의 없어요. 일단 피부관리부터 받으라고 하죠 ㅎㅎ 압출도 하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항생제는 급여라서 돈이 안되고 압출 레이저 이런건 돈이 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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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iuuuuuuu
저는 도수치료 10회 제한 실비에서 거는거처럼 횟수제한이라도 (연기준이나 월기준)하고 근데 미용시장은 간호사 들어와야되는건 진짜 공감하는데 수가올려도 미용쪽의 워라밸이 압도하는데 참 수가만 외치는것도 아파트 잘지어도 학군 동네 없음 뭐 없는거랑 똑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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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iuuuuuuu 뭐 워라밸도 중요하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의사 하루이틀하고 그만둘 거 아닐텐데 당장의 꿀만 보고 인턴레지를 안하려고 들지는 않을 것 같구요(주변 얘기만 들어봐도 나이 많이먹고 의대/의전가서 도저히 인턴레지해서는 못뽑아먹을 것 같은 경우만 아니면 그래도 다 수련하려는 분위기라고는 하네요),
또 그렇게 전문의 따고나면은 그 동안 투자한 세월이 있다보니 워라밸보다도 한 푼이라도 더 벌어오는걸 추구하련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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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x브라운 아 저는 헌혈을 주기적으로 해서..(지금 전혈 48회입니다 ㅋㅋ 50번만 찍고 먹어도 그런 걸 먹으려구요) 그리고 로아큐탄은 피지가 너무 말라서 부작용이 있기도 하니까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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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굴암 네네 저도 굳이 의사 상방을 건드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하방은 많이 열어놓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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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이 옛날에 변호사 뽑을떄는 특별대우 엄청 해줘야했다면, 지금은 그냥 대졸공채+경력 조금 인정 이정도만 해줘도 오려는 사람들이 줄을 섰죠
아 그런 의미에서는 동감합니다 근데 다 떠나서 특정영역에선 로스쿨출신애들이 전문 변호사로선 낫더군요 개인적으론 걍 사시나 로스쿨이나 둘다 이원화해서 선택권을 주고 소비자들이 고르는것도 나쁘지 않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