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살고싶어하는 사람은 참 많습니다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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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23-05-19 13:33
- 조회수 4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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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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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구가 준다는 지표를 억지로 끌어다 쓰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아침마다 상행선 미어터지고 반대는 널널하고 경기도에서 기를쓰고 서울도심과 연결되는 노선을 깔려고 하는게 그 답이죠
서울 아파트가 노후회돼서 주거의 질이 떨어지고 쓸만한 아팥은 너무 비싸니까 어쩔 수 없이 외곽으로 가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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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쫓겨났다 ㅋㅋㅋㅋ 남이사 김포에살든 파주에살든 자기 형편에 맞춰서 자발적으로 간건데 누가 강제로 쫒아낸겁니까? 되게 오만하시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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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붸붸 사실명제와 당위명제를 구분할 수 있는 지능이 있으면 저렇게 하고 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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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돌이와돌식이 말 섞기싫어서 일부러 그러는겁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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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극단적 정리가 될수도 있지만
서울 그자체의 이점이 크다
그렇기에 누구나 서울에 살려고한다
이렇게 본문을 이해했습니다
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반론 나올 여지도 많은거 같습니다
사람들은 다 다르니깐요
저도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왔지만 올라오기 전까지
서울의 이점을 되려 이해하지 못했고 왜 저렇게 힘들게 살까 하는 부분도 있었으니깐요
결국 사람은 개별적 기준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그 개별적 부분을 너무 무시해버린거 같습니다
차라리 확실히 서울은 경기도 보다도 확실히 이점을 있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원한다
그정도에서 끝냈었으면 좋았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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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다 각자의 사정이 있기는 하죠. 근데 부동산 투자를 함에 있어서, 그 각자의 사정보다는 보편적인 사정에 집중하게 됩니다.
제가 이미 직장이 수원 인천 이런 곳에 있으면 광교나 송도가 더 나은 대안일 수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직장이 서울에 있다, 수도권은 가격말고는 사실 우위가 없습니다.
자연환경이 좋다? 서울에서도 우면/내곡/세곡/자곡 이 정도보다 더 만족할만한 곳도 흔치 않을테구요 신도시의 느낌이 좋다? 이러면 서울에서도 마곡같은 동네도 있습니다.
서울에서 만족되지 않을만한 자체적인 취향이 있을만한 동네는 과천/판교/광교 정도라고 생각하구요, 여기는 수도권이지만 서울 중하급지보다는 비쌉니다.
뭐 솔직히 본인이 정말 돈이 충분해서 돈에 구애받지 않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몇이나 있을까요? 극히 드뭅니다. 그 아래로는 전부다 현실적인 타협을 하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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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적 얘기는 투자적 입장으로 봐서는 개별적 보다 보편적인 입장으로 봐야하고
그 결과가 서울...서울의 상급지는 누구나 원하지만 결국 돈이 없어서 가질수 없다 정도
저는 부동산은 그래도 아직 대부분은 개인이 가지고 있고 특히 수도권의 경우는 보편적으로 밀려나서 선택하기 보다 개별적 이유로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개인의견으로 근거가 없어서 단지 짐작일뿐입니다) 그리고 수도권도 어디까지 보느냐에 따라 많은 다른 의견이 생길거 같고요
역으로 수도권에서 직장이 있는 서울에 거주하는 분들은 보편적인 입장으로 보는게 맞는거 같고요
저는 아직 님보다는 집을 주거의 목적으로 더 많이 보는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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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룩송아지 저도 사실 말은 이렇게 하지만서도 실상은 개인적인 주거의 목적으로 더 많이 보고있습니다 ㅎㅎ 한 때 임장을 많이 다녔는데, '누구나 살고 싶은 동네'라는 관점보다 '내가 살고 싶은 동네'라는 관점에서 많이 보고다녔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고층이 저층보다 가격이 비싼데, 저는 고층 한 번 살아보니까 너무 불편해서 앞으로는 무조건 저~중층 사이로만 갈까 싶더라구요. 투자 생각하면 고층이겠지만 실거주의 불편함을 느끼면서까지 고층살고싶지는 않네요 ㅎㅎ
다만 제가 고층을 그닥 선호하지않는 것과는 별개로 사람들이 고층을 더 선호하더라 뭐 이런거는 마음으로 공감은 하지 않더래도 머리로는 알고있어야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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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티
말씀하신 내용은 아주 맞는말인데요
근데 어떤 점을 말씀하시려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래서 결론은 더 가격을 오를것이다? 올라야한다?
물가에 비해 너무 단기간에 많이 오르게 되는 경우라면 말씀하신대로 살고 싶어도 못살고 경기도로 많이 쫓겨날겁니다. 쫓겨난 분들이야 다시 서울로 오고 싶겠죠. 근데 그 사람들이 구매 가능한 가격이 올때까지는 약간의 조정은 있지 않을까요? 물론 가격이 엄청 떨어진다기 보다는 인플레이션이 집값을 따라 잡을때까지는 정체될 가능성도 있구요~ 새로운 돈이 되었건 인구가 되었건 유입없이 국평이 20억 되고 50억되고 할 수는 없잖아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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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이미 그 이유로 인해서 서울이 수도권보다 비싸잖아요 ㅋㅋ
그냥 저는 서울의 인구가 줄어든다 늘어난다 이걸 생각하고 신경쓰는 것 자체가 멍청한 일이라는 얘길 하고싶은겁니다.
서울이랑 경기도랑 인천의 일부까지도 묶어서 한 생활권으로 봐야하는 것이지, 서울만 떼어놓고 인구가 줄어드니까 집값이 떨어진다 뭐 이런식의 해석은 틀렸다는 얘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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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티
제가 윗 글을 보고 이 글을 썼다보니 별다른 결론이 없는 글을 쓰고말았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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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도권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인식한다면요, 만약에 서울에 더 이상 일자리가 남아있지 않고 경기도로 다 이동한다면 그 때는 서울이 지금보다 비교적 더 저렴해질 수도 있는걸테구요
수도권에서도 좋은 일자리가 대량으로 공급되는 지역은 집값이 올라갈 수도 있겠죠. 각 지자체들은 그러한 일자리를 유치하려고 노력하고 있구요(집값을 올리기 위해서 그러는 게 아니라, 집값이 비싸다는 것 자체가 선호하는 지역이 되는거니.. 선호하는 지역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거고 그 결과로 집값이 오르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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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본문에는 이런 내용을 쓰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지금 서울은 지방사람들을 끌어들일 추가적인 요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올 사람은 이미 다 왔거든요.
안&못오는 사람들은 지방 생활에 만족해서든, 서울 집값이 비싸서든, 서울에서 일자리를 못구해서든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텐데... 수도권 외곽쪽에 좋은 일자리들이 생기면 거기는 서울에 비해서 비교적 저렴한 주거비용이다보니 지방에 사는 어떤 사람은 용기를 내서 수도권으로 올라올 수도 있을겁니다.
사실 저도 그러한 이유로 서울에 올라왔습니다. 와이프가 서울에 살고있기는 했지만, 제가 지방에서 부동산 투자 등으로 돈을 좀 모아놓았기에 망정이지 무일푼이었으면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지도 못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래서 반대로 말하자면 지방은 서울에 비해서 비교우위를 가질 생각보다는, 수도권에 새로 생겨나는 도시들(평택 지제역쪽이나 용인 플랫폼시티라든지)에 비해서 비교우위를 점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얘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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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룩송아지 아 그렇게 유입이 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근데 이미 그것은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얘기죠.
근데 서울이라는 문턱이 높아서 포기하는 사람들도 좀 있을텐데, 수도권 외곽이 그 문턱을 낮춰줘버리면 지방은 더더욱 암울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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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포르퐁
신포도를 부르는 제목이네요. 벌써 오기도 했고요.
서울 뭐가 좋냐 사람 많고 복잡하고 정신없고... 사실 서울이 좋은 점이 이겁니다. 사람 많고 복잡하고 정신없고
단점이라고 이야기하는게 사실은 서울 밖에는 없는 장점인걸 모르는 것처럼 가격이니 수요니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안보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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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마저도 돈 많으면 사람많고 복잡하고 정신없지도 않습니다 ㅎㅎ
타워팰리스 도곡렉슬 이런곳은 조용한데요 뭐...
그리고 그 복잡한 강남역도 바로 옆 서초진흥아파트쪽 가면 얼마나 조용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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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비비
문제는 앞으로 서울 및 수도권의 중요성이 더커지고 있죠.
인구유동의 제일큰 원인 중 하나가 취업입니다. 질좋은 직장들이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하기때문에...인재들은 지방이 아닌 수도권으로 몰리고 있으며, 지방에 질좋은 회사가 있어도 고급인재의 지원율이 매우 떨이지다보니 기업들은 고급인재확보를 위해서라도 수도권을 고집하게됩니다. 외국의 경우 이런이슈로 지방이전갔던 회사들도 수도권으로 복귀합니다. 심지어 신규공장즐성 또한, 최대한 수도에 가까운 수도권에 몰리구 있구요. 질좋은 직장은 앞으로도 계속 서울에 집중될수 밖에 없고, 지방소멸화는 가속화되겠죠. 비슷한예로 지방대학들은 소멸화의 길을 걷고 있고, 심지어 지거국조차 통합을 진행하고 있는게 현실이죠.
사실 직장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고령화사회에 따른 수도권집중화현상도 더욱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이슈중인 의사수 부족에 대한 문제또한 같습니다. 언론에서 OECD대비 의사수가 적다고 하지만,,, 현실은 서울은 OECD보다 의사수가 많습니다. 물론 그 차이만큼 지방에 의사수가 부족하겠죠..
그럼..정리하면...대학도 서울, 취업도 서울...나이먹고 의료를 생각해도 서울이 되는군요.. 물론 차선책으로는 경기도 수도권등지가 되겠지만.. 결론은 더욱더 수도권집중화는 일어날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네요...그냥 현실적인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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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옛날처럼 연구직 따로있고 지방에 생산직 따로있는 공장이 아니라, 연구직들이 직접 공장 라인가서 이것저것 해야할 일이 많아지다보니 공장마저도 수도권 핵심지에 짓고 있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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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왕호날두
이건 사실 케바케라고 봅니다.
미혼 1인가구가 서울 아파트는 거의 안살죠 오피스텔이나 원룸에서 살죠 이 사람들은 주거환경에 크게 구애 받지 않죠 그러니 직장가까운 서울에 사는거고 결혼을 하게 되면 이제 자기 자본에 따라 서울 아파트갈지 경기도 갈지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글쓴 분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아슬아슬하게 선 넘을랑말랑 하시면서 글 쓰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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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경기도에 있는 직장 다니는 미혼 고연봉자들 저 위에 언급된 초소형 아파트에 많이 삽니다(ex.청담자이).
왜 그러냐고 물어봤더니, '서울을 떠나면 안 될 것 같아서'라고 하더군요
미혼/기혼 여부를 떠나서, 형편되면 서울에 살고싶어 하는게 통상입니다. 미혼일지라도, 하물며 소개팅한번 더하려고 해도 서울사는게 낫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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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뭐 정치인도 아니고 일개 인터넷 커뮤에 글쓰는 것에 불과한데.. 이정도가 선의 경계를 논할만한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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