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입지다 라는 말은 상가에나 어울리는 말22
- makepure
- 등록일 2023-05-27 21:29
- 조회수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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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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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나니 탐욕장인걸 알았지, 그 당시에 탐욕장인걸 어떻게 아나요 ㅋㅋ 서울 부동산 역사적인 저점이던 2013~2015년 정도에(매매가보다도 갭이 역사적으로 적던) 집 사면 바보소리 들었습니다
그때는 탐욕장이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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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pure 글쎄요 집살 때 공포감이 없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부포에서 흔히 '등기 쳐봤냐'라고 하는 게, 그 집사는 선택을 하기까지 겪는 수많은 내적갈등과 느끼는 공포감을 이겨내고 구매해봤냐는 얘기 아니겠어요?
2021년도에 집을 구매했을때도 다들 공포감을 가지고 구매했을걸요? 뭐 일단은 지금 안사면 평생 못살 것 같다는 공포감도 꽤나 있었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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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epure 뭐 어떤 말씀이신지는 알 것 같은데.. 사실 17년 8.2대책이 발효되고 시장에서 그게 떡상신호라는걸 받아들인 시점 이후로부터 21년말에 시세가 꺾이기 전까지는
18년 9.13 종합대책(이 여파가 19년 상반기까지 갔죠), 그리고 코로나 터지고 직후(그 이후에 이 문제를 저금리로 해결하겠다는걸 시장이 확인하고나서는 바로 떡상했죠) 제외하고는 매수자에게 조바심이 없었던 적이 있는가 모르겠습니다
저는 여전히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나고나니까 보이는 것이지, 집을 사기 좋은 시기는 그 어느때도 없고 그 언제나 공포스럽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점같은거 모르겠으니 1주택은 언제나 갈아타기용 주택교환권이다 라는 생각으로 공포심을 해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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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까 주거용 부동산이 쉬운거죠. 상업용 부동산은 한블럭 단위로도 시세가 천차만별이고(청주의 봉명동 새로생긴 핫플레이스 보니까 한블럭만 넘어가도 한산하더라구요)
그거 할 능력되면 그거 하면 되죠. 특히나 1주택까진 각종 세제혜택이 있지만 2주택부터는 여러모로 불리해지는 주거용 부동산보다는 차라리 번만큼 내는 상업용 부동산이 큰 덩어리로 하긴 훨씬 좋죠(그러니 연예인들이 돈벌면 빌딩사죠)
근데 그거 능력이나 안목이 안되는 사람이 대부분이고..(저도 강남 빌딩 사고싶어요)
그거 보는 안목이 되면 직장 안다니고 사업해도 된다고 봅니다. 상업용 부동산은 사업적인 마인드로 바라봐야한다는 생각이라. 근데 저같은 월급쟁이 직장인은 당췌 모르겠네요 ㅋㅋ
부모님이 산 시골상가가 매가대비 4~5배 올랐습니다(그 가격 쳐줄테니 팔아달라는 얘기가 나왔으면 실제 호가는 더 올랐단얘기겠죠). 근데 정작 길 맞은편 상가 시세는 거의 안올랐더라구요. 왕복 3차선에 불과한 도로를 마주하고 있는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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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가본지 꽤 오래되긴 했습니다 ㅋㅋ 봉명동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기 시작하고 얼마 안된 시점이었는데 지금은 또 어떠련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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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미112
세금이라는걸 무시를 하니 이런 결론이 나오는겁니다 매도 경험이 없는걸로 판단됩니다.
규제지역 다주택자 기준 21년 최고점에 파는거랑 지금 20-30%하락 시점에 매도하는거랑 수익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상승률도 다릅니다. 서울>수도권>지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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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상승률이 서울이 높진 않을걸요?
대대광 시절에 지방 잘 사고 팔았으면 글쎄요.. 단적으로 대전 둔산크로바아파트의 상승률을 한 번 살펴보세요. 특히나 투자로서의 관점이라면 매매가만 놓고 보지마시고 갭 대비 수익률을 살펴보세요.
과거 매매가 대비 현재 매매가가 3배씩 올랐다고 해도 전세가율이 80%인 물건과 전세가율이 50%인 물건의 수익률은 완전히 다른 영역입니다.
서울은 안전자산으로서의 의미가 큰거고, 1개 주택의 덩어리가 커서 의미가 큰거지 수익률만 놓고 보면 생각보다 별로일 수 있습니다.
상승장에 지방에 여러채 뿌려두고 거둔 다음에 서울로 들어와서 횡보하락장을 버티는 것이 일반적으로는 좋은 투자방법이라고 하지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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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항상 대세상승인게 아닙니다. 이번 상승기만 그랬지 2012년부터 보면 서울,지방 다르게 오르고 내리고였어요.
지방얘기 하지 마시구요.
전 글에서 수도권 도시지역이라 했는데요. 지방얘기 왜 하시나요?
수도권 매우 넓습니다. 그런데 오를때 다올랐어요.
입지가 별거입니까?
서울접근성 교통편의 교육편의 쇼핑편의 공원쉼터 평지지형 그런거의 합산 값이지.
강남 - 마용성강동 - 동대문성북 - 노원 등
판교 분당 용인 동탄 오산 평택
여의도 광명 시흥 송도
다오르드만요 오를때
아..ㅎㅎ 제가 서울, 수도권에만 서너개 있는데 서로 오르고 내린게 좀 달랐거든요. ㅋ 전 2012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사고 싶은 딱 지역이나 단지가 있는데...흠... 입지 별거 아니었군요. 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