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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평면 구경하는게 취미입니다. 그래서 뭔가 뉴스에 실리는 아파트의 평면은 살펴보고 있는데요.... 얼마전 미친 분양가 (광주에서 국평 9억대)로 소문이난 상무지구 센트럴 자이 평면을 찾아 봤습니다. 국평은 뻔한 자이 평면이라 넘어가고.... 여기는 고급화 단지여서 그런지 대형 평면이 많네요. 
60평대겠죠? 어마어마한 거실과 주방은 참 좋은데.... 평면 자체는 4베이 알파룸이 있는 84평면 구성과 동일합니다. 물론 현관에서 주방으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배치는 좀 최신 유행스럽기는 합니다만.... 이 넓은 공간을 이렇게 배치하는게 최선이었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70평대 최고급 평면인데.... 이것도 똑같네요;;; 물론 드넓은 공간 자체가 장점입니다..하면 별로 할말이 없기는 한데... 이게 최선입니까???? 그런데... 저 거실/주방 공간을 뭘로 채워야 할까요;;; 거실은 소파를 일단 가운데 놓고 뒤에 책장을 놓는다고 쳐도... 저 주방은....12인용 식탁이라도 놓아야 하나.... 흠... 주변에 초대형에 사시는 분이 안계셔서 그런지 제 머리로는 상상이 안가는군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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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여기는 무슨 자신감으로 이 분양가를 가져온건지.. 제 상식으로는 이돈이면 차라리 봉선동 한국아델리움이나 들어갈 것 같은데
만약에 여기 초기계약율이 10%만 넘어간다고 치더라도 광주는 학군지의 종말이 오겠다 싶네요
그거 폐지되는 순간 즉시 종말입니다.
그전까지는 25만 신생아 인구가 수능시험 보는 때까지는
유지되겠죠. 의치한수약 + 최상위 공대가 2만명 되나요 ㅎ
그나마 광주는 봉선동에 학군지가 있다만 도시 내에 수완지구를 필두로 한 신도시가 생기면서 많이 빠져나갔는데, 수완지구는 그나마 외곽이라고 치지만 구도심으로까지 몰려버리면 정말 봉선동의 종말이 올 수가 있거든요.
부산의 경우에도 워낙에 핵심지가 옮겨다니다보니 학군지가 없습니다.
반면에 대전은 둔산동이 핵심지로 유지되다보니 학군지가 유지되고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