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썩차 이야기 나와서 아내랑 제가 썩차에 신경 안쓰는 이유10
- 92바다
- 등록일 2023-06-12 14:07
- 조회수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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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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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tellations
차라는 물건이 어느 선 이상 급에서는 사치품인데, 그 이하에서는 안전이랑 직결되어 있는 물건이기도 합니다.
돈이 아무리 많아도 저승에 싸들고 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면 사치품까지 넘어가지 않는 범위에서는 괜찮은 걸 사는게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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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숭동
그렇군요. 아래에도 썼지만 2001년식 SUV 폐차 하고 장만했었는데 애엄마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데다가, 애아빠(!)가 좀 밟고 다니는 스타일이라 애엄마 왈, 당신은 독일차는 안되겠다, 해서 결론이 이렇게 났었습니다.
ps. 사이드미러 각이 평소 타던 차와 달리 초점거리가 길어(=평면에 가까움) 옆차선만 보이는데 (평소에 타던 차는 사이드미러 자체가 크고 초점거리도 짧아 옆옆차선까지 보임) 2차로가 비어서 3차로에서 들어가려 했었는데 거의 동시에 1차로에서 2차로로 다른 차가 들어오더군요. 당연 1차로까지는 안 보였는데도 평소 습관대로 들어가니까 차가 알아서 다시 3차로쪽으로 꺾더라고요. 아, 이게 말로만 듣던, 무단횡단 나오니까 알아서 피한다는, 그 회피기동이구나. 그 때 느낀게, 이 차는 애엄마나, 나중애 딸이 운전해도 절대 사망사고까지는 안 나겠다.
여담으로 이런 이유 때문에 국산차에 익숙한 분들은 애프터마켓에서 사이드미러 거울만 사서 바꾸기도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딜러가 서비스로 해 줍니다. 그걸 전혀 몰랐죠.
ps. 다른 포럼에는 인증해 본 일 없습니다. 신차인증 했다가 아파트값 올라서 차 샀냐는 싫은소리 들을까봐요. 아마 다른 분들도 비슷하실 것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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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x 좆구려서 안산거 잘한겁니다
아반떼보다 훨구립니다..
그래서 해탈하게 된겁니다. 차에 대해서는... 차보다는 집이 우선이 되었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