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과밀 초등학교 보내는데요

학교 공부는 그냠 취미생활?비슷하고

100점 받아와도 크게 신경도 안씁니다. 대신 선행학원 예습복습으로 시간다보내구요

가장 큰건 예전 특수반 애들이랑 같이 학습하는거죠.

물론 고령출산과 관련성이 없는 장애도 있지만 

관련성이 있는 장애가 꽤 많습니다. 

2. 장애아동은 차별하면 아니되니 (취지야 백만배 좋죠) 

견딜 수 있는 최대 한도로 정상인 아이랑 

같이 교육하는 식이 되는 시스템. 

과거에 특수학급으로 갈 애가 일반학급으로 

과거에 특수학교로 갈 애가 특수학급으로. 

3. 학군지나 비학군지나 결국 학교는 

사회성 교육만 담당하고 (이건 부모가 해결 못 해줍니다.)

혹시 빵꾸 난 것이 있나 없나 확인하는 차원

모든 지식 교육은 부모가 하거나 

사교육이 담당해서 하거나. 

4. 부모가 아이를 완전 포기한 애들 비중이 얼마나 되냐가 

관건입니다. 예전엔 그냥 낳는 애들 비율이 있었는데 

지금은 잘 키우려 했지만 이혼해서 개차반 된 애들이 

많으냐 적으냐가 관건이고, 이혼가정으로 보호자 손이 

아무래도 모자르니 조부모는 기력이 딸리고 뭐... 

socioeconomic status가 높으면 높을 수록 

이혼률은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현재 한국은 X페미니즘의 극강 전성기로

여의사 교사들도 이혼율 매우 높습니다. 

최상급지라고 법무부 신세 지는 애들이 없지 않습니다. 

물론 비율은 비교적으로는 적습니다. ㅎ 

아. 그냥 인격적으로 대등한 관계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누가 누구를 가르키는 것이 아닌,그냥 국민의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알려주는...

공부하는 수업이 아닌 놀이로 배우는 수업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미국의 공립학교 처럼 못사는 동네는 할렘가의 학교로.. 

잘사는 동네는 비버리힐드의 아이들 = 대치동 아이들 처럼 양극화가 되겠지요.

이미 서울에도 차이나타운,우즈벡타운,이슬람... 

이런 아이들이 많은 초등학교는 공부보다는 집단활동 지도 = 놀이. 

뭐 그런거 아닌가요?

개인적으로는 초등학교에서 뭐 기대할게 있나 싶네요.

그냥 건강하게 잘 다니고, 사회성 기르고, 각종 체험 많이하고, 

인성교육이랑 다양한 분야의 기본 지식들 쌓아오고,

호기심 또는 탐구심과 학습태도 정도 배워오면 되는거 아닌가요?

저도 나름 신경쓰긴 했지만, 학교 수준이나 이런거보다는 그냥 비슷한 레벨의 사람들끼리 스트레스 없이 지낼 수 있는 곳을 1번으로 골랐어요.

지금도 학원은 예체능만 보냅니다.

피아노 바이올린 태권도 수영 미술 정도로요.

사립도 비슷한 양상

그냥 반에 엄석대가 없기를 기도하는게 맞습니다.

교사들은 공부보다 학폭 안터지는게 최우선인 보신주의로 변한지 좀 되었는데 코로나 이후 이게 가속화되었죠.

2)학교 현장만 그럴까요.. 우리나라는 공공에 대한 인식과 조치가 너무 일방적이에요. 주민센터에 가서 간식 달라는 민원인도 있고 그걸 들어줘야 한다는 것이 이해가 안갑니다. 아이들이 원하는 수업이나 활동은 점점 위축되어 갑니다. 

미꾸라지 한 마리가 수중 생태계를 망치고 있죠...

이러니 '보신주의'를 비판하기만 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무엇이든 안 하면 말도 안 나오고, 하면 말 나옵니다.

3)저도 학군지 학교, 저학력 학교에서 일한 적이 있습니다. 훌륭해요... 그런데 아이들은 행복하지 않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특히 유학 다녀와서 적응 못하는 아이, 학원에 지친 아이가 제일 힘들어 보였어요. 물론 그래도 학군이 좋지 않은 곳보다는 훨씬 행복하죠. 불쌍한 아이들도 우리 주변에 많이 있더라구요.

전에 댓글 남긴 적이 있지만 손주은 씨의 유튜브 영상 보세요. 저는 격하게 동의하는 바입니다. 

저도 어린 아이 키우면서 언제 학교 들어가나 육아는 언제 졸업하나 생각하지만, 작성자님이나 저나 아이들 학교 보낼때 되면 세상이 꽤 변할 것 같아요.